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제주동굴탐험 2편 _ *박쥐탐사*
<<제주에서의 박쥐탐사! >>
동굴탐험캠프 일정으로 우리는 박쥐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동굴의 생태계를 공부해 보는 시간이였다. 국립생태원에서 박쥐를 연구하시는 박사님의 강연이 이어졌다.
여기에서도 흥미로웠던 점을 몇 가지 소개해 보려고 한다.
박쥐와 새는 혼동할 수 있다. 그러나 박쥐와 새는 엄연히 다른 동물로, 박쥐는 포유류에, 새는 조류에 속하여 분류군부터가 다른 동물이다.
박쥐는 1년에 1~2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데, 약 40일 정도 어미가 새끼를 양육한다. 우리나라에는 박쥐가 약 23종정도 있고, 대부분 식충성 박쥐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충성 박쥐가 대부분이나, 과일을 먹고 사는 열대성 박쥐, 고기를 먹는 박쥐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박쥐가 도심과 산림. 습지 다양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주변에 아주 가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한 몸무게가 약8kg인 박쥐가 매일매일 약2kg의 해충들은 먹는다고 한다. 생태계에서 곤충세계의 균형을 박쥐가 조절하고 있다고 한다.
박쥐의 먹이가 될 나방
그리고 박쥐는 자신이 사는 곳에 적응하여 특성에 맞게 진화도 했다.다. 박쥐들 중 어둠에 적응한 박쥐는 초음파를 이용한다. 코와 비엽에서 음파가 나와 어디엔가 부딪혀 들어오면 이들을 공간에 그림처럼 그려 넣어 3차원 지도를 만들고, 벌레를 감지하여 사냥한다고 한다.
강연이 끝난 후, 우리는 저녁을 먹고 다시 모였다.
우리가 간 곳은 "물장올교"였는데, 이곳에는 많은 벌레가 있어서 박쥐들이 여기에 식사를 하러 오기 때문에 이 장소를 선택했던 것 같다.우리는 ‘에코미터’라는 기기를 이용하여 박쥐의 초음파를 잡아내는 활동을 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박쥐 초음파 탐사는 말을 해도 말의 주파수가 20kHz 이하이기 때문에 말을 해도 되어서 더 쉽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나는 에코미터로 더 선명한 초음파 주파수를 잡아내기 위한 방법을 하나 고안해 냈다.
바로 기기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선명한 곳을 찾아내는 방법인데, 간단하지만 효과가 되게 좋다. 초음파를 기록지에 다 기록한 후, 우리는 박쥐들의 주파수를 박사님께 보여드리고 무슨 박쥐인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쥐 박사님과 함께 어떤 박쥐 종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러 오는지 알아보았다.
경험이 묻어나는 박사님의 설명이 곁들여진 흰배윗수염박쥐, 관박쥐 등등의 초음파 구분법을 나는 정말 열심히 들었고,
‘정말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존경스러웠다. 다시 올라올 때, 계단이 높아서 조심조심 올라왔다.
다리 위로 올라오니. 밤 하늘엔 작은 곰 자리가 선명하게 보였다!!
피곤 했지만, 재미 있었다.
탐험을 준비해주신 동아사이언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짧지만..박쥐 초음파 소리를 첨부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6.14
와~ 초음파를 분석하면 어떤 박쥐가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 사실 박쥐를 직접 보는 게 쉽지 않죠. 또 박쥐의 생김새가 독특해서 직접 봤을 때 놀랄 수도 있어요.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생생한 탐사 기록 소개 잘 봤어요. 덕분에 제주에서 민규 친구가 경험한 생생한 탐사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