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박물관은 살아 있다 특별 행사에 다녀온 소감, 느낀 점, 새로 알게 된 점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서하 기자입니다!
' 박물관은 살아 있다 특별 행사' 에 다녀왔었는데요, 소감, 느낀 점, 새로 알게된 점 공개해 보겠습니다!
사진을 봐 보세요. 철로가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이 철로는 진짜 튀어나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바닥처럼 편평할까요? 정답은 ' 편평하다' 입니다. 그런데 왜 꼭 철로가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철로의 그림자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림자가 그려지지 않았다면 한눈에 봐도 편평해 보이겠죠. 그런데 그림자가 있으면 사람의 눈은 ' 그림자가 있으니 튀어나와 있다 ' 라고 생각하죠. 편평한데 그림자만 그려 넣으면 높게 보인다는 착시가 일어나다니, 놀랍지 않나요? 그럼 다음 그림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어때요? 진짜 떡볶이 냄비에 들어간 것 같죠?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이 그림은 3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거 한 가지! 착시가 일어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는 '소실점' 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구도를 잡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이 ' 소실점' 이라는 중요한 점이 없으면 절대로 착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이 중요한 소실점은 어디에 있을까요?
소실점은 면의 테두리들이 겹치는 부분에 있습니다. 소실점을 중심으로 50면이든, 1000면이든 붙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소실점을 넣지 않고 그리면 절! 대! 착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점 주의해 주세요.
이 사진은 거울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작품인데요, 거울이 2개가 있는데 1번 거울 위에 올라가면 아래의 2번 거울이 거울 위에 올라간 사람을 보여줍니다. 어린이가 올라가면 거울에 그려져 있는 복장이 조금 크겠죠?
이 작품의 구덩이는 파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죠? 이와 같이 파인 테두리의 모양에 따라서 튀어나와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파여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허걱! 제가 거인이 되었고 똥손 기자님이 소인이 되셨습니다! 왜 제가 더 크게 보이는 걸까요? 왜냐하면 사실 이 바닥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이 편평하게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를 대고 사진을 찍는 구멍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도 첫 번째 철로 그림의 원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 사진이 착시가 잘 일어나는 이유는 역시 그림자가 그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 저는 ' 박물관은 살아 있다 특별 행사 ' 에 다녀오고 나서 착시가 일어나는 다양한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 그냥 그림을 그리면, 운이 좋거나 쉽게 속는 사람만 그림이 착시가 일어나는 것 같이 보이는 줄 알았는데, ' 소실점 '을 중심으로 그려야지만 착시가 꼭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착시는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에 갔다 온 후 착시와 친구가 된 따스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를 뽑아 주신 어린이 수학동아 기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기사 활동 활발하게 실천할게요! ^^
마지막으로, 어과동&어수동 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작품이 가장 착시가 잘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이야기해 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오서하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6.19
착시 그림 정말 재밌죠. 사진을 찍고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오늘 착시 그림을 직접 체험한 느낌과 함께 착시 그림의 원리까지 잘 소개해 주었어요. ^^ 사진도 재밌고,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려고 노력한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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