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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의 숨겨진 사실들

박시후 기자 레벨 6

2022.06.19

안녕하세요, 박시후 기자입니다. 오늘은 바다의 주인인 해양 생물들에 관하여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사실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s://ko.wowhead.com/npc=155800/%EC%88%A8%EA%B2%A8%EC%A7%84-%EB%AC%BC%EA%B3%A0%EA%B8%B0

1. 가장 큰 해양생물은 흰긴수염고래가 아니다?

먼저 알아볼 사실은 가장 큰 해양생물에 관한 것입니다. 모두들 이 주제에 대해서는 흰긴수염고래(대왕고래)가 가장 큰 해양생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먼저, 흰긴수염고래의 정확한 크기는 22~32m에 100t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고 길이 32m이므로 이것을 토대로 비교해보아도 현존 생물에 이를 뛰어넘는 동물이 있습니다. 먼저, 사자갈기해파리(북유령해파리)라는 생물을 보면 전체 몸길이가 36.6m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놀라지 마세요. 이보다 더 큰, 흰긴수염고래 평균 몸길이의 2배에 다다르는 생물이 있습니다. 그 생물의 정체는 바로 고깔해파리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거대하길래 가장 큰 생물이라고 알려졌는지 조사해보니 전체 몸길이가 50m에 다다르는데 이마저도 작은 개체의 크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비공식적이여서 공식적으로는 흰긴수염고래가 가장 거대하다고 하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출처: https://thewiki.kr/w/%EA%B3%A0%EA%B9%94%ED%95%B4%ED%8C%8C%EB%A6%AC

2. 냉혈동물인 어류 중 온혈동물이 있다?

이제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먼저, 어류는 동물계 척삭동물문 어류로 분류되는, 물속에 서식하며 아가미로 호흡, 지느러미로 이동하고 몸이 비늘로 덮여있는 냉혈동물을 뜻합니다. 냉혈동물은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아 몸의 체온이 주변 온도와 같아지는 동물입니다.

그런 어류 중 사람처럼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온혈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 동물의 정체는 바로 바다생물 중 가장 유명한 백상아리입니다! 백상아리는 온혈동물로 진화해 전 세계 바다에서 서식이 가능하고 사냥 성공률도 높습니다. 추가로, 백상아리가 메가로돈을 멸종시켰다는 가설도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2016/01/20/story_n_9025328.html

3. 생존률이 낮은 개복치, 성체는 아주 잘 산다?

세 번째로 살펴볼 어류는 개복치입니다. 개복치는 생존률이 매우 낮은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에 3억개의 알을 낳지만 그중 1~2마리만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모바일 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 에서는 이를 묘사했는데 그곳에서 나오는 개복치의 돌연사는 모두 거짓이며, 사실상 개복치의 생존률이 낮은 이유는 2mm밖에 안되는 새끼의 크기 때문입니다. 성체 개복치의 껍질은 상당히 두껍고 유리멘탈 개복치와 물개복치는 더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존률이 낮은 것은 과도하게 작은 새끼들의 크기 때문이 아닐까요?

출처: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198

4. 미생물에게 당하는 상어가 있다?

흔히들 '상어' 하면 무시무시한 식인 상어 또는 바다 생물을 모두 잡아먹는 바다의 왕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미생물' 하면 보이지도 않는 약한 생물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어' 중 '미생물' 에게 당하는 상어가 있습니다!

바로 그린란드상어죠. 그린란드상어는 500살까지 살 수 있으며 가장 느린 어류인데 그래도 상어는 상어입니다.

미생물 중에는 요각류라고 불리는 작은 생물들이 있습니다. 요각류는 바다에도 서식하는데 이 요각류들의 느리게 헤엄치는 그린란드상어를 노리고 상어들의 눈을 파먹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그린란드상어들이 시력을 잃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