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공모전 참여후기] 나도 성우가 되다!

2022.06.19

 



 



 안녕하세요! 김윤서 기자입니다. 오늘, 2022년 6월 2일에 있었던 성우공모전 체험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성우는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연기자의 일종)를 뜻합니다.)



 



 저는 평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면 그날 있었던 일들을 되뇌며 혼자 녹음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취미 때문인지 어과수 홈페이지의 성우 공모전 기사를 보았을 때, 저는 무엇인가에 이끌리 듯 녹음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며칠 후 당첨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매우 기뻤고, ‘이제 진짜로 성우가 되어 녹음해 볼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에 미리 받은 기사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드디어 녹음 날 당일, 저는 함께 당첨된 3명의 친구들과 함께 녹음 스튜디오에서 성우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녹음 시작 전 다 함께 연습을 하였고, 저는 설렜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읽도록 노력하였으며 선생님도 친절히 지도해 주셨습니다.



 



 각자 녹음할 준비가 되었을 때, 선생님은 이제 녹음을 시작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순간 손에 땀이 나고 심장도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하지만 잔뜩 긴장한 마음으로 녹음실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신기하게도 저는 진짜 성우가 된 듯 자신감이 났습니다. 선생님의 "큐" 사인과 함께 저는 최대한 천천히,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기사를 읽어 나갔습니다.   



 



 실수를 해도 밖에서 친구들은 격려해 주었고, 저는 친구들의 격려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을 따라 녹음은 꽤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드디어 마지막 문장을 녹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그 마지막 문장에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자꾸 실수를 하자 저는 조금씩 긴장하기 시작했고, 다시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거의 얼기 직전인 그 순간, 밖에서 "언니 화이팅!"이라고 누군가 외쳐주었습니다. 그 말 한마디에 저는 꽤 안정을 찾았고, "괜찮아 윤서야"라는 선생님의 위로의 말 한마디에 다시 침착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1~2분 정도 후에 녹음을 무사히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녹음 실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녹음이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했습니다. 성우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어린이 과학동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6.20

윤서 친구의 성우 체험을 생생하게 후기로 남겨주었네요. 녹음을 한다고 하면 긴장되고, 안 하던 실수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씩씩하게 연습한 대로 마쳤다니 다행이네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체험하고 궁금한 것도 해결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서 기쁘네요. 후기 고마워요 ^^

목록보기

댓글 3
좋겠네요...
정말 생생한 후기였어요^^
우리 4명, 다음에 또 만나요
-성우 공모전 친구 창우-
우왕! 기사 너무 잘 쓴것 같아요!! 
앞으로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