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도심 속에서 발견한 작은 생명
안녕하세요. 황서윤기자 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기사를 쓰네요.
오늘은 어디 대단한 곳에 다녀온 것도 아닙니다.
그냥 구청에 다녀왔을 뿐입니다.
우리 구청 뒤쪽에는 자그마한 정원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잔잔한 음악과 예술품들이 많아 제가 즐겨하는 곳입니다.
서초구청을 대표하는 고양이 서초랑 구청이를 찾고 있었는데......
오늘은 전에는 뭔지 몰랐던 막대기에 줄기가 쳐저 있었습니다....
보니까 많은 식물들이 맺혀 있었답니다. ^^
지금부터 그 식물들에 대해 자세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
위 식물은 나팔꽃입니다. (장마철이라 꽃에 이슬이 맺혀 좀 시든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나팔꽃
나팔꽃은 한해 살이 풀로서 주변의 식물이나 물체에 지지하여 자라는 덩굴식물입니다.
기원지는 인도이고요 , 나팔꽃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꽃이 나팔처럼 생겨서 입니다.
-)줄기는 덩굴지고 왼편으로 감기며 키는 2m에 달합니다.
-)잎은 어긋매껴나고 잎자루는 깁니다.
-) 잎이 세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습니다.
-)여름에 남자색 또는 백색, 홍색 등의 나팔 모양의 꽃이 있습니다.
-)잎겨드랑이에서 아침 일찍이 피었다가 낮에는 오므라들어 시듭니다.
-)열매는 둥근 삭과입니다.
-) 열매 속은 3방으로 나뉘었고 각 방에 보통 2개의 씨가 들어있습니다.
꽃이 정말 화려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나중엔 곡 남자색, 백색, 홍색의 나팔꽃도 보고 싶답니다.
(직접 찍은 사진)
위 식물은 단호박의 덩굴과 단호박의 열매입니다. 만약 단호박이 다 여물면 기사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단호박은 호박의 일종이며 , 맛이 아주 답니다.
작은 것 미니단호박, 밤호박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침투했을때 들어왔는데,
"왜호박"이라 부르며 꺼리다가,이후로 일본 수출 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 어린것은 줄기에 털이 매우 많습니다.
-) 입은 상추처럼 생겼습니다.
-) 덩굴식물이므로 지지대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
이것은 참고용입니다. 단호박의 꽃입니다.
이것도 꽃이 피면 단호박과 같이 기사로 올리겠습니다.
꽃도 단호박의 속처럼 노랗네요.ㅎㅎ
여기에도 털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
위 사진은 색동호박입니다. 앞에서 본 단호박이랑은 느낌이 조금 다르지 않나요?
열매가 조금 더 길쭉하고 잎이 더 작습니다. (이것도 여물면 기사로 남길게요!!)
색동호박은 서양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호박입니다.
멕시코 중부나 북미서부가 원산이며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쓰입니다.
솔직히 봐도 무척 귀엽게 생기지 않았나요?(맛은 좀 없어보이고...)
-) 잎은 좀 크며 까슬까슬합니다.
-) 꽃은 똑같이 노란색입니다.
-) 덩굴식물입니다.
-) 색깔은 씨가 없는 수박처럼 생겼습니다.
-) 지지대를 세워야 자랍니다.
(직접 찍은 사진)
색동호박의 잎입니다. 사실 이렇게 크진않지만 표면을 보여드리고 싶어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잎맥이 불규칙적이고 무척 울퉁불퉁합니다.
저도 만져보았는데 따가워서 독이 있는 줄 알았답니다.
(직접 직은 사진)
색동호박입니다.
미니 수박처럼 생겼고 살짝 전구처럼 생겼습니다.
끝이 마치 노란색 테이프를 붙인 것처럼 생겼고 좀 특이합니다.....(여물고 있는 걸수도..)
옆에는 쓰러지지 않게 막아둔 지지대와 철끈입니다.
-) 수박처럼 생겨 관상용으로 딱 좋은 식물입니다.
-) 끝이 노란색입니다.
(직접 찍은 사진)
위 사진은 조롱박입니다. 하얀색과 갈색이 섞여있습니다.
조롱박은 고대 유적지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도구, 악기,예술품, 영화 및 음식을 포함한 용도에 사용되었습니다
-) 굵은 줄기가 있습니다
-) 잎은 심장모양이며 잎맥이 선명하고 명확합니다.
-) 조롱박이 크면 그릇에도 사용됩니다.
-) 줄기가 꼬여있습니다.
-) 덩굴식물이여서 지지대를 세워야 합니다.
이 긴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6.26
도심 속에서 이렇게 여러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니!! 놀라워요~! 기사를 보니 무척 가까이 사진을 찍고, 각각의 식물에 대해 꼼꼼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주었네요. 이렇게 관찰 일기를 써 두면 식물에 대해 내가 직접 보고 알게된 것을 잊지 않을 수 있고, 집에 와서 궁금한 것은 따로 찾아 내용을 정리해 두면 무척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서윤 친구 덕분에 호박, 나팔꽃, 조롱박 등 사진과 설명 잘 봤어요. ^^
베스트포토상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