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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현장교육 생생후기
안녕하세요 과학초보팀 허동혁 기자입니다.
7월 23일 민물고기 현장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흥미롭고 신기함이 가득한 민물고기 현장교육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집합시간 (10시)보다 한시간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원래 바다낚시를 많이 다녔던 터라 혹시나 낚시로도 잡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고 가슴장화를 처음 입어보는거라 적응도 할 겸 빨리 갔지만 3~4마리 밖에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잡았던 물고기는 다시 풀어주었습니다)
10시쯤 되자 민물고기 탐사대원들이 거의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민물고기 탐사를 진행한 곳은 세종특별시 금남면 백룡교 아래 용수천이라는 곳이였고 주중에 비가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물이 많았습니다.
이번 민물고기 현장교육은 매니저님, 민물고기 어벤져스, 그리고 홍양기 박사님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매니저님이 처음에 팀 소개를 갑자기 시작해 다들 당황한 것 같았지만 덕분에 다른 팀의 이름도 알 수 있고 조금 더 친밀함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민물고기 이름을 말할 때는 배틀처럼 엄청 신나 보였습니다. 홍양기 박사님이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모습, 민물고기 연구원분들은 역시 말그대로 어벤져스였구요. 탐사대원 모두 신나게 탐사하였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민물고기 탐사에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민물고기는 족대를 이용해 잡았습니다. (족대는 각도가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2. 민물고기는 우리가 만지는 것 만 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셨습니다. 민물고기를 어쩔 수 없이 만져야 할 경우 손에 물을 충분히 묻힌 다음 물고기를 떠올려야 합니다.
3. 족대로 잡은 다음 민물고기는 재빨리 통에 넣어야 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물을 바꿔주어야 합니다.
4. 가슴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안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계곡밑은 보이지 않으므로 돌이 미끄러웠습니다. 발 밑의 돌을 조심하세요!
채집이 끝난 후 박사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물고기는 어디에서 사는지 누구 인지 등 많은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12종의 민물고기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재미있게 들어가시는 것 같았지만 나와서는 많이 힘들어 보이셨습니다. 그만큼 이번 탐사가 열정적이였다는 증명하는거겠죠?
저희가 탐사가 12종의 민물고기와 신기한 내용을 사진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피라미 수컷의 비늘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희는 민물고사 탐사를 마친 뒤 국립중앙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이 대전은 과학의 도시라고 하셨고 박사님이 근무하는 곳이라는 애기를 들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뜻밖에 방문이벤트도 있었습니다 (7.23~8.21매주 토. 일 에 하니 시간이 있으시면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선물도 있어요 ^^). 저희는 시간이 많지 않아 자연사관, 어린이 과학관, 미래기술 과학관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또한 혹시나 박사님을 만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쉬었지만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자연사관에서 민물고기 모형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뜻하지 않게 복습의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허동혁 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7.26
<민물고기 현장교육 생생후기>라는 제목 답게 정말 생생한 현장 교육 후기를 사진과 글을 통해 정리해 주었네요. 비가 온 후 물이 불은 천에 직접 들어가 민물고기를 잡고 관찰한 기록들을 아주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무려 12종의 민물고기를 관찰한 점이 정말 놀라워요. 민물고기 현장 교육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한 친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동혁 친구의 글을 통해 많이 알 수 있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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