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어떠신가요?

2022.08.31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 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부모님과 함께 서울 대공원 동물원에 간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몇년만에 방문한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첫 인상은 와~ 정말 많이 바뀌었다 였습니다. 



 



제가 느낀 바뀐점은 크게 3가지 였습니다 



1. 이전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랜드마크인 호랑이 상이 반겨주는 식이 었다면 지금은 나가는곳 앞에 있어 잘 가라고 인사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호랑이 상을 어떻게 옮겼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출처:서울대공원 동물원 홈페이지 https://grandpark.seoul.go.kr/main/ko.do)



2. 대공원 입장은 표를 끊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을 타는 것처럼 T머니로 찍고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3.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서 동물들 또한 더 활발해 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동풍부화란? 동물원 동물에게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 자연스러운 동물의 행동(종 고유행동)을 보여주도록 하는 동물복지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인지 기린의 경우  많은 사람이 보고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가만히 서 있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막의 미어켓 사람을 의식하지 않았고 코끼리도 한가롭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불곰이 뛰어가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둘러 보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고 큰 물새장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큰고니가 밥을 먹는 것을 보았는데 밥을 먹고 물마시고 밥 먹고 물마시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역시 밥 앞에서 장사 없는 건가요 참새도 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새들이 사이좋게 밥을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큰물새장을 지나 제돌이 이야기관을 갔지만 정비중이라 보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제돌이는 2009년 5월 제주 바다에서 불법포획된 후 돌고래쇼 공연업체 사들인후 서울대공원에 있던 바다사자 2마리와 교환돼 서울대공원에서 공연을 해왔다고 합니다. 2011년 7월 해양경찰청이 남방큰돌고래를 불법포획한 어민을 적발하면서 공연업체가 기소되었고 2012년 3월 제주지방법원은 돌고래를 모두 몰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박원순 서울 시장은 재판 결과 전에 서울대공원의 제돌이를 방사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한 위원회를 통해 방사를 준비했고 제돌이는 2013년 4월부터 너비 30m, 길이 10m의 가두리 안에서 차가운 바다 수온, 먹이 사냥 등에 적응하며 야생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친 뒤 7월에 방사되었습니다. 제돌이 방사에 지사탐 대장님인 장이권 교수님도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쓰면서 제돌이가 제주바다에 잘 적응하고 살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99828)



 



남미 관에가서 개미 핡기나 카피바라를 보러갔지만 공사중이였고 동양관 역시 보수중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래서팬더를 보러 갔지만  나이가 너무 많아서 내실에서 진료중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현재 동물원은 이렇게 동물들이 자연과 비슷한 환경에서 잘 관리를 받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치타와 원숭이는 이전의 동물원처럼 좁은 우리안에서 지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치타의 얼굴이 좀 슬퍼보였습니다. 



다른 동물관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하마 생태 설명회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마를 영어로 hippopotamus라고 합니다. 이 뜻은 그리스어로 hipo(horse-말)과 potamus(river-강)을 합친것으로 강에 사는 말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생김새가 말이랑 닮아서가 아니라 울음소리가 말이랑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마는 생긴것과 달리 굉장히 사나운 동물이라는 사실, 수영을 하는것이 아니라 땅짚고 걷는 것이라는 재미있는 애기도 해 주셨습니다. 



그다음으로 유인원관의 생태설명회가 진행된다고 하였지만 저희는 너무 피곤하여 그냥 나왔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되면 설명회를 쭉~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사중이라 저는 보지 못했던 여러 곳의 공사가 8월 말까지로 예정되어져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는 보시는 시점에는 모든 공사가 끝나고 동물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이번 주말 부모님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한번 가 보시는걸 어떨까요?



이상 허동혁 기자 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9.01

과천 서울대공원이 많이 달라졌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도 한 2~3년 전에 가보고 이후에 가보지 않았는데요, 오늘 사진에서 동혁 기자의 설명만 보아도 많이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동물들을 위한 환경이 더 좋아졌다는 느낌도 들고요. 이제 날씨가 선선해져서 동물원 나들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어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추천 잘 봤어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로 가서 확인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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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과천동물원에 있는 동물중 일부는 창경궁에 있던 동물이래요!!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저도 이번 현장 학습때 과천 과학관? 이런데 가는데 과천 동물원에 가셨다니 정말 재밌겠어요 >_<
우와!
우아~ 정말 재미있었겠네요!^^
아니요 못가ㅜ
추석잘보내
추천 감사~^^ 양서류 현장체험 가??
저도 최근에 서울대공원 갔었는데 조금밖에
못 보고 집에 와서 아쉬웠어요
제가 동물을 좋아해서그런지 이 대공원에 한번쯤 가보고 싶어요.아까기사에서 치타와원숭이 우리는 그대로라고 했죠?저도 치타와 원숭이가 불쌍해요.치타와 원숭이 우리가 넓어지고 구조물이 풍부해 졌음 좋겠어요.언젠가 이렇게 되면 치타와 원숭이에 얼굴이 바뀔까요?진짜 그렇게 되었음 좋겠어요.저는 이 공원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으니 나중에 더 기사를써 주었음해요.그럼 부탁해요~
1번에 호랑이 조각상 저도 어떻게
옳겼는지
저도 궁금하네요ㅎㅎ
재미있어요
설명이 꼼꼼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