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여행기 3

2022.09.21

2022.9.19 일요일



보스턴의 역사적 발자취가 남아있는 프리덤 트레일을 방문했습니다. 프리덤 트레일은 미국 독립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아빠랑 나는 그런 프리덤 트레일을 돌아보았습니다. 으스스한 묘지도 가보고 성당도 가 보았습니다.



우선 보스턴 커먼이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에서 시작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청사를 지나 파크 스트리트 교회, 그래너리 묘지, 킹스 채플과 묘지, 올드 코너 서점, 올그 사우스 미팅 하우스, 보스턴 학살 현장, 패뉼 홀을 둘러 보았습니다.



배가 고플 때쯤 퀸시 마켓에 도착했습니다. 보스턴 명물 랍스터 롤도 먹어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밖에 나왔더니 초상화를 그려주는 분이 있어서 처음으로 제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9.21

셋째 날은 사진이 더 많네요. ^^ 프리덤 트레일과 마켓을 다녀왔군요. 프리덤 트레일이란 곳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었는데, 어떤 곳인지 좀 더 충분히 소개해 줘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하루 뜻깊고 알찬 보스톤 여행기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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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저는 미국에서 사는데 보스턴은 못 가봤어요 ! 부럽네요
프리덤 트레일은 책에선 많이 봤는데 거기에 실제로 가다니! 너무 부러워요~
맨 밑에 사진은 캐리커처 인가요?
초상화에요~
프리덤 트레일 
1. 보스턴 커먼 : 1634년 지어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미국 독립 전쟁의 유산을 따라가는 프리덤 트레일의 시작점입니다. 보스턴 커먼은 1775년 일어났던 독립전쟁의 첫 전투 렉싱턴-콩코드 전투를 위해 당시 레드코츠 라 불리던 영국군이 출전 전이 머여 훈련했던 장소입니다. 3개 여단의 영국군은 이 전투에서 패했으며 식민지의 독립혁명 의지에 더욱 불을 지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2. 메사추세츠 주청사 : 1798년 완공된 메사추세츠주의 의사당으로 첫번째 주지사였던 존 핸콕이 일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건물 안에는 실물 크기의 링컨과 독립혁명 주역들의 초상화, 13개의 별이 있는 초창기 성조기, 벽화,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역사적인 자료들이 있습니다. 
3. 파크 스트리트 교회 : 1809년 올드 사우스 미팅 하우스에 모였던 멤버 26명에 의해 설립된 보수파 교회로 66m의 흰색 첨탑이 매력적인 보스턴의 랜드마크입니다.
4. 그래너리 묘지 : 1660년에 설립된 공공묘지로 메사추세츠주의 주지사, 사장, 성직자 등 보스턴의 유명 인사들과 역사적인 인물들이 묻힌 곳입니다. 특히 묘지 중심에는 벤자민 프랭클린 가족을 기리는 오벨리스크가 있습니다.
5. 킹스 채플과 묘지 : 영국 왕 제임스 2세의 명으로 1686년 세워진 보스턴의 첫번째 성공회 교회입니다. 참고로 교회 옆에 세워진 묘지는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묘지입니다. 
6. 올드 코너 서점 : 이 서점 건물은 보스턴에서 가장 오래된 상가 건물로 그 의미가 깊습니다. 
7. 보스턴 학살 현장 :  미국 독립전쟁의 중요한 계기가 된 사건 중 하나인 보스턴 학살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입니다. 
8. 패뉼홀 : 상인이었던 피터 패뇰이 4층 규모의 상가 건물로 지었으며 1742년 보스턴시에 기증했습니다. 이곳은 많은 집회와 토론이 이루어져 자유의 요람이라 불립니다.
부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