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지금부터 나오는 사진들은 전부 제가 찍은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은기 기자입니다. 

이번주는 영광스럽게도 제가 직접 인촌상시상식을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특별상을 받으신 누리호 연구원님들을 인터뷰하고, 인촌상시상식을 가서 수상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먼저 항공우주연구원님들을 취재했습니다.

1.조기주 연구원님은 발사체 추진기관체계 팀장님,

2.김진한 연구원님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책임 연구원님,

3.고정환 연구원님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본부장님,

4.유일상 연구원님은 발사체계관리 팀장님입니다. 

사전 질문창에 적어뒀던 질문을 하기 전 시간이 있어 연구원님들께 감격스러운 싸인까지 받았습니다!

싸인을 받은 후, 사전 질문에 적어두었던 질문을 하고, 자유 질문을 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 질문들은 이렇습니다.

1. -질문: 다누리를 연구하실 때도 네 분이서 같이 연구하셨나요?

-답변: 아니요. 저희 넷은 누리호 진행을 같이하였고, 다누리는 다른 연구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2. -질문: 75톤이나 되는 엔진을 옮길 때는 도대체 어떻게 옮기셨나요?

-답변: -조기주 연구원님: 엔진만 옮길 수 있는 바퀴달린 수레가 있어서 그걸로 엔진을 옮겼습니다.

3.  -질문: 저의 꿈도 별과 우주에 관한 연구를하는 일이어서 정기적으로 천문대도 다니고 있고, 평소에 별을 많이 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저 같은 어린이들이 어떤 노력을 더 해야 이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답변: -고정환 연구원님: 우주와 별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고 이러한 행사들도 많이 찾아가니며 참여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기주 연구원님: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고정환 연구원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무엇보다도 관심을 계속 잃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을겁니다.

등 여러 질문을 하였고 감사한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제 36회 인촌상 시상식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인촌상 운영위원회 김도연 위원장님께서 인사말을 해주셨습니다. 

 인사말이 끝난 후,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교육부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대한 영상이 나오고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대표로 오신 분들께서 상을 받으셨습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전국의 매우 우수한 학생들에게 공부 뿐 아니라 한복 및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아름답게 가르쳐주는 학교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언론•문화 부문의 '이수지' 그림책 작가님(글이 없는 그림만을 이용해 책을 만드시는 걸로 너무나도 유명하신 작가님)께서 수상을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이수지 작가님에 대한 영상이 나온 후 작가님께서 수상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림책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써 있는 글 보다 그 그림의 의미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등 여러 재미있고 새로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로는 인문•사회 부문의 '김인환'교수님(자크라캉을 세상에알리신 분)에 대한 영상이 나왔고 김인환 교수님께서는 인촌상을 받으시면서도 '앞으로 한국 문학을 더욱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하셔서 연구에 대한 끝 없는 노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네 번째로는 과학•기술 부문에서 '권성훈' 교수님(암 치료에 대한 중요한 연구를 하신 분)께서 상을 받으셨습니다. 권성훈 교수님에 대한 영상이 나오고 수상을 하시며 그간 십년 넘게 함께 연구했던 학생들의 도움이 있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모두의 노력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본부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표로 한 분이 "누리호 발사는 우리 손으로 설계부터 발사까지 직접이룬 성공이기에 앞으로 원할 때 우리 위성을 우주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감동의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수상이 끝나고 저와 같이 인촌상 시상식에 취재하러 온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들 중 2학년 기자단 2명이 무대로 올라가 우주 연구원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하지 못했지만 우리 어과동 2학년 동생 기자들이 응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 뮤지컬배우 장윤석님(남자) 외 여자 한분이서 멋진 노래를 불러 주셨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시상식 행사가 끝나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이상입니다. 제 기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