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방문기! (이화여대 연구협력관 취재)
안녕하세요, 이지민 기자입니다!
이번주 금요일(10,28)에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협력관에 있는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취재했어요!
이번 기사에서는 그 취재 내용을 기사로 담았습니다!
(위 사진은 금요일 취재 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이따가 또 나와요)
1. 3시 30분 강연
이화여자대학교에 조금 일찍 와서 원래 와야 하는 시간인 3시 30분보다 일찍, 2시 50분쯤에 도착했어요.
지하 1층 강연장에 먼저 들어가 앉아 있었습니다.
제 이름이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름표 앞에는 프린트물이 놓여 있었어요.
이것은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의 간단한 설명...? 등의 내용을 담은 프린트물입니다.
강연 시작 전에 어과동 김나연 매니저님께서 들어오셨어요!
실제로 만나서 진짜... 떨렸습니다.
그리고 강연을 진행했어요.
강연은 장원준 박사님께서 진행하셨답니다.
과학자의 하루, 그리고 STM에 대한 강연이었습니다.
잠깐 STM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현미경이기는 하지만 원자를 보는 현미경인데요, 다른 현미경과 방식이 다릅니다.
바로 팁(바늘)로 원자를 긁어서 원자를 측정하는 것인데요,
원자가 팁에 달라붙기도 하고, 팁이 원자를 움직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팁을 만드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한데요,
이번에는 장원준 박사님의 방법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진짜 간단한데요,
철사 하나를 준비해줍니다. 뭉툭한 철사 끝이 뾰족하게 되도록 철사 자르는 도구로 철사를 잘라주고요,
철사 한쪽을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은 자르는 도구를 잡고 철사를 당겨줍니다!
이렇게 하면 바늘이 완성됩니다.
바늘 끝이 진짜 뾰족해요...!
바늘 끝이 하나의 원자 정도라고 하네요!
다 만든 후 현미경으로 잘 만들어졌는지를 체크했어요.
저는 뾰족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2,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님 인터뷰
강연이 끝나고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님을 인터뷰했어요.
아래는 질문한 내용입니다.
질문) STM에 대한 자세한 것들이 궁금해요.
답) STM팁으로 원자를 옮길 수도 있고, 그것으로 원하는 모양도 만들고 측정도 해요.
원자가 팁에 달라붙기도 해요. 보통 실리콘이나 금속 표면에 원자를 뿌린 후 측정합니다.
어떤 판이냐 등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달라집니다.
원자가 탑에 달라붙을 때는 접착제를 쓰는 것이 아닌, 원자가 팁에 그냥 딱 붙는 겁니다.
질문) 무진동 실험실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답) 이 건물은 현미경에게 굉장히 최적화되어 있어요, 팁을 정확하게 놓고 싶은데 부산에서 서울처럼 먼 거리같이 느껴지니까,
그런데 진동이 많으면 더욱 힘드니까 최대한 판이 떨리지 않게 모든 진동을 차딘해 안정적이에요.
인터뷰 후 단장님 사인도 받았어요!
4층으로 이동해 사탕을 받았습니다. 무진동 실험실도 구경했어요.
사진도 찍었어요. 가운데 파란 마스크가 접니다!
무진동 실험실에도 직접 가 봤는데요,
위 사진은 총 9개의 STM중 하나인 오메가의 사진입니다.
STM 하나마다 특징이 다르다고 해요!
(무진동 실험실은 공중에 떠 있는 실험실이었는데, 아래가 뚫려있는 부분도 있어서 진짜 무서웠어요...!)
위 사진에 나온 붉은색,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사진은 제가 가장 끌렸던 원자 사진입니다!
STM에 대해서 레고로 설명도 되어있더라고요.
미술공모전 수상작도 관람했어요!
그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기사 처음에 있던 사진이죠.
이렇게 8시쯤에 취재가 끝났습니다.
아까 식사 중 다같이 단체 사진도 찍었고,
무진동 실험실 앞에서 토론을 하는 듯한 분위기도 연출해봤습니다!
여러모로 인상 깊은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 기사에서 뵙시다~
(그리고 이 내용은 어린이과학동아 12월 1호에 기사로도 나온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10.30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취재 후기 꼼꼼하게 남겨줘서 고마워요. 직접 만든 팁도 신기해요. 현장에서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알게된 것, 체험한 것, 느낀 점 등을 잘 기록해 주었어요. 12월 어과동 기사에 어떤 내용이 소개될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후기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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