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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 미로의 그림은 왜 그럴까?
안녕하세요? 곽지연 기자입니다. 저는 저번 주 일요일 새종문화회관 미술관에 가서 호안 미로 전시회를 보았습니다. 호안 미로는 1893년 4월 20일에 에스파냐에서 태어난 화가입니다. 저는 전시회 이름에 미로가 들어있길래 처음에는 화가가 아니고 우리가 흔이 maze라고 부르는 미로를 전시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작가 이름이었습니다.
보석상 집안에서 태어난 호안 미로는 바르셀로나 미술학교에 입학하고 1912년 갈리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호안 미로의 그림에는 항상 원이 하나 씩은 그려져있다는 점을 아시나요? 그 이유는 호안 미로가 모든 것에 눈이 달려있다고 생각해서 원을 하나씩 꼭 그려 넣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호안 미로가 그린 그림은 거의 다 제목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그림을 보는 사람이 직접 그 그림의 주제를 생각해 보라고 그런 것 같았습니다. 호안 미로의 아틀리에를 보니 깔끔하게 새 붓과 새 물감을 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일부러 망가진 붓과 거의 다 쓴 듯 한 물감을 쓰고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피카소의 그림처럼 특이한 호안 미로의 그림을 우리 기자단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얼핏 보면 그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도 진정한 예술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7.12
호안 미로를 모르면 정말 maze에 대한 전시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은 호안 미로에 대해 배울 테니, 기자님 덕분에 똑같은 착각을 할 일이 없겠어요. 그리고 호안 미로의 그림에 동그라미가 꼭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준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어요.
외국인의 이름은 성과 이름을 띄어서 써야 해요. 그래서 ‘호안미로’가 아니라 ‘호안 미로’예요. 또 전시전이 아니라 전시회가 맞습니다.
다음 문장은 ‘태어난’이 빠졌네요. [호안미로는 1893년 4월 20일에 에스파냐에서 화가입니다.] → [호안 미로는 1893년 4월 20일에 에스파냐에서 태어난 화가입니다.] 기사를 다 쓰고 나서 검토하면 이런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답니다.
설명 중에 ‘이유는 ~ 때문입니다.’로 고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문장이 있었어요. [그 이유는 호안 미로가 모든 것 에는 눈이 달려있다고 생각해서 원을 하나씩은 꼭 그려넣었다고 합니다.] → [그 이유는 호안 미로가 모든 것에 눈이 달려있다고 생각해서 원을 하나씩 꼭 그려 넣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문장은 너무 길어서 끊고 정리했어요. [호안 미로는 피카소 같이 참 특이하게 그림을 그려 우리 기자단 친구들이 그림이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이 것도 진정한 예술이란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 [피카소의 그림처럼 특이한 호안 미로의 그림을 우리 기자단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얼핏 보면 그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도 진정한 예술입니다.]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