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구두쇠 스크루지 - 크리스마스 캐럴 ' 관람 후기

2022.12.29



 



안녕하세요~!  오서하 기자입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 종로 아이들극장 ' 에서 공연 < 구두쇠 스크루지 - 크리스마스 캐럴 > 을 관람하고 왔는데요, 오늘은 이 공연의 등장인물, 줄거리, 공연 ( 또는 책, 영화 )의 특징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공연을 보고 난 후의 소감 ( 느낀 점, 새로 알게 된 점 ) 을 공개해 보겠습니다!



 



< 등장인물 > 이 공연에는 크리스마스를 쓸데 없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 , 옛날에 스크루지와 친한 친구였으며, 나중에는 유령의 모습으로 스크루지 영감님 앞에 나타나는 '말리' , 세 '크리스마스 유령'님들 (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님들 ), 그리고 스크루지 영감님의 조카 '프레드' , 마지막으로 스크루지 영감님의 사무실 직원 '밥 크래칫' 아저씨가 등장한답니다. <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 크리스마스 전날 밤 ) 에 스크루지 영감님이 유령 말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유령 말리는 선행을 베풀지 못하고 죽은 것을 후회한다면서, 마지막 기회라며 스크루지 영감님한테 오늘 밤에 세 유령들 (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님들 ) 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라졌습니다. ( 스크루지 할아버지가 얼마나 무섭고 당황스러우셨을까요? 덜덜덜... ) 그리고 말리의 말대로, 12시 종이 울리면서 첫 번째 크리스마스 유령 (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 )이 나타나 스크루지 영감님의 과거 ( 결혼했던 여인과 헤어졌던 일 )를 보여 주었습니다. ( 여기서 스크루지 영감님이 과거의 자신에게 ' 붙잡아야지! ' 라고 외치는 장면은 정말 웃겼습니다! ^^ ) 그리고 과거의 유령이 사라진 뒤, 다음 종이 울리며 두 번째 크리스마스 유령 ( 현재의 크리스마스 유령 ) 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 유령은 스크루지 영감님의 현재 ( 밥 아저씨의 가족 중에서 스크루지 영감이 적은 입금을 주어 막내 팀이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해 쇠약해진 일과 조카 프레드가 가족들의 험담에도 그를 사랑하며, 불쌍하게 여긴 일 ) 를 보여 주었습니다. ( 현재의 유령이 공연에서 웃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저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유령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유령 (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 ) 이 나타나 스크루지 영감님의 미래 ( 사람들이 스크루지가 죽어서 기뻐하는 일 ) 를 보여 주었습니다. ( 허공으로 번개가 칠 때 심장이 떨어지는 아찔한 느낌이었어요. ) 자신의 미래를 본 스크루지 영감님은 겁에 질려 앞으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되새기며 착하게 살겠다고 애원했습니다. 그러자 미래의 유령은 침대 기둥으로 변하며 사라졌습니다. 꿈에서 깬 스크루지는 밖으로 나가서 정말로 유령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며 좋은 일을 많이 했습니다. ( 제 생각에는 이 일이 꿈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 그 이후로도 스크루지 영감님은 " 신이여 우리 모두에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축복을 내리소서! " 라고 외치며 좋은 일을 했습니다. ( 세 유령들이 스크루지 영감님한테 오지 않았다면 스크루지 영감님은 죽어서 후회하셨을 것 같아요! ^^ )



 



< 특징 >이 공연 ( 또는 책, 영화 )은 단순히 개인의 영적 구원뿐만이 아니라 당시 산업혁명과 함께 희미해지는 크리스마스 전통을 되살리게 했고,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를 주었으며 하류층의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찰스 디킨스 작가님의 깊은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 이 공연 ( 또는 책, 영화 ) 에 이런 깊은 뜻이 담겨 있었다니! )



 



*** 저는 이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스크루지 영감님처럼 자신만 생각하고 살다가는 후회하게 되고, 진정한 행복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크루지 영감님처럼 자신에게만 이롭게 살지 않고, 앞으로는 남에게 좋은 일도 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뜻깊은 공연을 저도 볼 수 있도록 저를 뽑아 주신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 기사 내용을 생각해 보느라 조금 늦었어요.. ^^ )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많이 하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1.01

서하 친구, < 구두쇠 스크루지> 공연을 보고 난 후기를 무척 길게 써 주었네요. 후기를 읽어보니 공연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아요. ^^ 공연이나 영화, 책 후기를 쓸 때는 내용을 너무 자세히 쓸 필요는 없답니다. 내용은 좀 더 간략하게 간추려 쓰고, 느낌이나 감동적이었던 부분, 또는 어려웠거나 아쉬웠던 부분 등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한 것을 좀 더 충분히 소개하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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