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포토상] 어린왕자 특별전시회- 점자를 느끼고 상상하다

2016.07.14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섭섭박사가 간다"가 끝나고 이상아 기자님께서 아버지와 함께 '어린왕자 특별 전시회'를 입장시켜 주셨어요. 아빠와 같이 둘러본 곳은 제3 전시관과 제4 전시관이에요.



 



제3전시관은 어린 왕자의 글쓴이인 생택쥐페리의 유품, 초판본, 그리고 초기에 한국어로 번역된 책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낡은 책으로 보였어요. '이런 낡은 책들을 왜 전시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본, 초판본이었어요. 그러니 다르게 보이고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그 옆에는 실제 생택쥐페리 작가님의 사진과 살아계셨을 때 사용했던 안경, 돋보기, 만년필, 가방 등이 전시되고 있어요. 작가님은 비행조정사였는데 그분께서 사용했던 비행기의 모형도 볼 수 있었어요.



 











 



제3전시관에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문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문구들을 읽으면서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3전시관 옆에는 또 다른 방이 있어요. 그곳은 제4전시관이에요. 그 곳에는 점자, 점자 같은 그림, 그리고 말하는 동상이있어요. 점자 같은 그림과 점자는 제4관에 들어가자 마자 달려있었어요. 눈을 감고 손으로 만지면서 어떤 모양이 그려지는 상상을 해보았어요.



 





 



그 옆에는 또 다른 방이 이어져 있었어요. 그 곳에는 파란색 배경으로 어린 왕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양한 모양의 동상이 있었어요. 그 동상들의 모형은 어린 왕자가 다녀온 별이랑 어린왕자, 여우 등이었어요. 동상 위에 달린 꼬깔모자 같이 생긴 게 천장에 메달려 있어요. 그건 바로 밑에 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어린왕자 책을 읽고 어린왕자가 된다면 B612행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했어요. 어린왕자 특별전시회를 보며 어린왕자의 작가이신 생택쥐페리를 알게 되었고 어린왕자 이야기가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이번 주말에 어린왕자 책을 다시 읽어보려고 해요. 이상 유연우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7.14

어린왕자 전을 알차게 관람한 것 같아요. 전시회가 어떤 내용인지 잘 소개했어요. 관람하면서 순간순간 느낀 점을 더 자세히 적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제목도 소재뿐인 ‘어린왕자 특별전시회’보다는 ‘어린왕자 특별전시회 - 점자를 느끼고 상상하다’처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을 권해요.

다음 문장은 ‘바로’가 두 번 나오고 어색해서 고쳤어요. [바로 그것 바로 밑에 가면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 [그건 바로 밑에 가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과거형에 ‘었’을 여러 번 쓴 곳이 있었어요. [있었었어요.] → [있었어요.], [했었어요.] → [했어요.] 등이 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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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세로로 쓰여져 있는 최초의 번역본을 보니 그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마지막에 첨부된 사진 속 공간은 저도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