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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가 과연 안 좋기만 할까?
안녕하세요, 김상우 기자입니다. 여러분 한 번쯤 블루라이트가 눈에 안 좋다는 말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요? 그럼 이제부터 블루라이트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아이스톡
먼저, 블루라이트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라이트는 사람이 볼 수 있는 빛의 영역인 '가시광선' 중에서 푸른색 계열의 빛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미국 털리도대학교 연구진이 쥐를 대상으로 블루라이트 등의 다양한 빛을 쪼였는데, 실험 결과 블루라이트를 쬔 쥐만이 막망세포의 기능이 망가져 블루라이트가 시력에 안 좋다는 결과를 발표했죠. 막망세포는 눈으로 들어온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부터 블루라이트가 눈을 망친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진거죠.
출처: 네이버 포스트 <슬기로운 건강샐활>
그렇다면 블루라이트가 정말 시력 저하의 범인일까요? 블루라이트가 시력을 망친다는 미국 털리도대학교 연구진을 처음으로 반박한 곳은 미국안과학회였습니다. 평소에는 실험에서처럼 망막에 블루라이트를 집중적으로 쐬지 않을 뿐더러 생물의 세포에는 강한 빛에 대해 자기회복능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죠. 또한, 사람들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보다 태양빛의 블루라이트를 더 많이 쐰다는 것입니다. 전자기기 속 블루라이트는 태양빛의 블루라이트의 10만 분의 1밖에 안 되죠. 결국 아직 블루라이트가 시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부족하다는 거죠.
출처: 아이스톡
하지만 블루라이트가 수면 장애의 범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블루라이트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의 망막에는 밤을 인식하는 '멜라놉신' 이라는 단벡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은 블루라이트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돠면 멜라놉신이 낮인 걸로 인식하고 그러면 멜라토닌이 적게 분비되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이지요.
출처: 아이스톡
지금까지 블루라이트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기사를 쓰기 전엔 블루라이트가 눈에 해롭다고만 믿어 왔는데 기사를 쓰면서 다시 알게됐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실만이 보장되어 있는 글만 믿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김상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1.12
스마트폰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블루라이트에 대해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 그리고 어린이들은 시력이 나빠질 수 있는 시기라서 관심이 많이 있을 주제라고 생각해요. 블루라이트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시력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지, 수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
처음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