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수 있는 나무를 소개합니다.

2023.01.12

안녕하세요 박수애 기자입니다.





다들 방학 생활계획표 잘 만들었나요?



계획표는 역시 접시를 대로 그려야 최고 잘 됩니다.



 



저는 2학기에 방과후 교육에서 만지면 잎을 접는 미모사를 배우다가 걸을 수 있는 나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되어 걸을 수 있는 나무 소크라테아 엑소리자를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자료조사를 하였습니다.



 



<워킹팜 사진1-출처:키즈닥터블로그 https://blog.naver.com/kids1545/222597845325>



 



<워킹팜 사진2-출처:푸켓을 사랑하는 빅마마의 이야기 https://blog.naver.com/cjblue36/220901643753>



 



학명 : Socratea exorrhiza (소크라테아 엑소리자)

이명 : Walking palm, Cashapona (워킹팜)



 



소크라테아 엑소리자는 영어로 '걸어 다니는 야자나무' 라는 뜻의 '워킹팜' 이라고 불립니다.



워킹팜(걸어다니는 야자나무) 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뿌리가 땅속에 박혀있지 않고 돌출되어서 사람처럼 걷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워킹팜이 다른 나무들과 달리 뿌리를 드러내고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열대우림은 너무 큰 나무들이 많아 작은 나무들은 햇빛을 잘 못 받는 경우가 있는데, 



워킹팜은 생존을 위해 햇빛을 더 잘 받으려고 줄기에서 돌출된 뿌리가 햇빛을 향해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기존의 뿌리는 스스로 썩혀 죽인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1년에 4cm에서 최대 20cm까지 걸어간다고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워킹팜3-출처:SBS 정글의 법칙>



 



식물의 잎이나 꽃이 밤이 되면 오므라들거나 아래로 처지는 운동을 수면운동 또는 취면운동이라고 합니다.



저는 방과후 교육에서 수면운동, 움직이는 식물들을 배우다가 미모사(만지면 오므라듬), 자귀나무(밤에 잎을 서로 포갬), 나팔꽃(시간에 맞춰 꽃을 피움)의 특징들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이 걸어다니는 나무인 소크라테아 엑소리자를 알려주셨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걸어다니는 나무는 상상도 못 해봤으니까요.



여러분은 걸어다니는 나무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좀 무섭지 않나요?? 나무가 움직이다니..^^



 



 



<워킹팜4-출처:서울식물원>





주로 열대우림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검색해 보니까 서울식물원(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안에도 워킹팜이 걸어다니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관찰하러 갑시당!



 



이상 박수애 기자 였습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기사를 준비해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1.15

걸을 수 있는 나무가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워킹팜이라는 이름도 신선해요. ^^ 우리나라 서울식물원에도 워킹팜이 있다고 하니, 궁금한 친구들은 방학을 이용해서 직접 가서 확인해 봐도 좋겠어요. 걸을 수 있는 나무라는 신기한 주제 선택과 글 쓰기를 위해 자료 조사도 충분히 해서 잘 완성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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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신기해요







멩그로브?!

와우!!! 처음 알았네요!!!

오오!!
저는 신기한 식물 Top 4에서 춤을 추는 식물 '무초'를 소개했었지요..
궁금한데 검색이 어려워요 ㅠㅠ
와! 찾아봐야겠어요~!
나무도 걸을 수 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왕!!!!!신기방기



와 정말나무가움직이다니 정말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