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마음껏 방학을 즐기고 있는 박수애 기자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에서 배운 몸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에 대해 조사를 하고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여러분! 카멜레온을 실제로 본적 있나요?

저는 동물카페에서 봤는데요.

특히 TV로 정브르(유튜버)의 유튜브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재미있게 봤어요.

먼저 카멜레온 이름과 생김새에 대해 알아봅니다.

카멜레온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카멜'은 '땅 위' 이고 '레온'은 '사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즉, '땅 위의 사자'가 카멜레온 입니다.^^

<카멜레온1-출처:사진에 표시>

<카멜레온2-출처:사진에 표시>

◆ 카멜레온(척추동물문/파충강/뱀목/카멜레온과)

<카멜레온 머리-출처:https://www.pinterest.co.kr/pin/771593348635478127>

* 눈

눈은 작은 비늘에 덮여 있고 가운데 돌출 부분만 열려 있습니다.

양쪽 눈이 360도 로 따로 움직여 주변을 다 볼 수 있습니다.

* 캐스크(투구)

머리 위 부풀어 오른 것으로 안에 근육이 들어있습니다.

이 근육은 아래턱의 근육과 이어져 있어서 캐스크가 클수록 씹는 힘이 강합니다.

* 혀

끝이 둥글고 끈적끈적한 혀는 몸길이의 2배 정도 길이까지 혀를 뻗어 먹잇감을 사냥합니다.

* 피부

비늘로 덮여 있으며, 좁쌀같은 돌기가 나와있습니다.

<카멜레온 발과 꼬리-출처:https://blog.naver.com/nk961001/222764438322>

* 발

카멜레온은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는데, 발이 두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나뭇가지를 잘 잡을 수 있습니다.

* 꼬리

힘이 강해서 꼬리만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릴 수 있습니다.

도마뱀과 달리 꼬리는 잘리면 재생되지 않습니다.

◆ 카멜레온은 언제 몸 색을 바꿀까요??

카멜레온은 보통 주변환경에 비슷하게 몸 색을 맞춰 보호색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분을 표현하거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자신의 몸 색깔을 바꿉니다.

보통 밝은 색상은 더 행복한 감정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주 어두운 색이 되는데, 예를 들어 수컷끼리 싸운 후 승자는 밝은색을 하고 패자는 어두운색을 합니다.

◆ 카멜레온 피부색은 나노결정구조 때문에 변한다!!

<카멜레온 나노결정구조-출처링크 : https://www.nature.com/articles/ncomms7368/figures/1>

카멜레온 피부색은 나노결정구조 때문에 변합니다.

카멜레온은 피부조직 바깥쪽에 '홍색소포'라는 반사판 역할을 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홍색소포는 세포에 있는 네모 또는 육각형 결정으로 이들은 소포 안에서 수만 개씩 격자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결정들이 촘촘하게 배열되면 파란색을 반사하고, 결정 간격이 벌어지면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반사합니다.

즉 카멜레온은 피부색 자체를 색소를 이용해 바꾸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당기거나 느슨하게 함으로써 

나노결정구조가 달라져 빛을 반사시키거나 흡수시켜서 여러 색깔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구조색이라고 합니다.

<출처:디즈니 라푼젤에 나오는 카멜레온>

저는 카멜레온을 조사 하면서 카멜레온의 피부색이 변하는 것과 그 원리를 생각하다 보니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입는 옷도 카멜레온 피부처럼 빛의 반사와 흡수를 조절해 옷의 색을 바꾸어 햇빛이나 외부로 부터

우리몸을 보호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이런 상상이요!!

카멜레온은 자연의 신비를 알려주는 고마운 친구인 것 같습니다.

이상 박수애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