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작은 사슴? 아니, 사슴벌레!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산책로를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으악”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사슴이 나타났어!”라는 말이 들렸습니다. 저는 “엥? 사슴?”하며 찾아가서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작은 사슴 같은 곤충이 있었어요. 이 곤충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이 곤충의 이름은 사슴벌레입니다. 그런데 왜 사슴벌레일까요? 왜냐하면 사슴벌레의 커다란 턱이 사슴의 뿔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슴벌레는 꼭 검은색은 아니에요. 초록색, 황금색, 파란색 등 다양하답니다. 그중에서도 검은색인 사슴벌레가 가장 많아요. 제가 본 것은 사슴이 아니라 사슴벌레였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
Q. 사슴벌레는 입이 없다고 하던데 그러면 굶나요?
A. 아니요. 대신 사슴벌레는 입 말고 뿔 사이에 있는 솔로 나무진을 먹습니다.
Q. 뮤앨러리 사슴벌레와 림프마 사슴벌레 모두 알록달록하다는데 그럼 둘이 같은 건가요?
A. 아니요. 림프마 사슴벌레와 뮤엘레리 사슴벌레는 얼핏 보면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림프마 사슴벌레보다는 뮤엘레리 사슴벌레가 더 화려하고 색도 밝아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7.19
길을 가다가 사슴벌레를 발견하다니 신기해요. 일상의 경험을 계기로 궁금한 점을 조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자세가 훌륭해요. 제목을 ‘조그마한 사슴’이라고만 하면 독자들이 사슴에 대한 기사라고 착각할 수 있으니 ‘작은 사슴? 아니, 사슴벌레!’라고 고쳤어요. 만약 사슴벌레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을 더 자세히 적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사진도 넣고요. 사슴벌레 사진은 제가 찾아서 추가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인가요? 그렇다면 정확한 책 제목을 출처로 밝히는 것이 중요해요.
기사에서는 문장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해야 해요. 다음 부분을 고쳤어요. [그런데 갑자기 "으악"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사슴이 나타났어!" 엥? 사슴? 찾아가서 보았더니 작은 사슴같은 곤충이? 이 곤충은 뭐지? 함께 알아볼까요?] → [그런데 갑자기 “으악”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사슴이 나타났어!”라는 말이 들렸습니다. 저는 “엥? 사슴?”하며 찾아가서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작은 사슴 같은 곤충이 있었어요. 이 곤충은 무엇일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기사에서는 문체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쓰지 않아요. [아항~ 내가본건 사슴이 아니라 사슴벌레였구나] → [제가 본 것은 사슴이 아니라 사슴벌레였습니다.]
이외에 띄어쓰기 등을 다듬은 부분은 줄을 그어 표시했으니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