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기술, 안전할까?

2023.01.30

식량이 부족할 때 가장 떠오르는 식품은 무었일까요? 빈센트 반 고흐는 희미한 램프 불빛 아래 감자를 먹고 있는 가난한 농민들의 일상을 담은<감자 먹는 사람들>을 그렸습니다.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1885년}



 



감자는 구황작물의 하나인데, (구황작물이란 흉년 따위로 기근이 심할 때 쌀이나 밀 같은 주식물 대신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말한다) 감자는 요리법이 다양하고 단백질도 풍부해서 굶주림의 시기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런 감자에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기름에 튀기면 암을 이르키는 물질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튀겨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감자를 포기할수는 없지 않지요? 유해물질이 없는 감자는 없을까요?



 



놀랍게도 그런 감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래 나둬도 색이 변하지 않고, 튀겨도 유해 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를 변형한, 바로 유전자 변형 생물체(GMO) GM감자입니다. 근데, 이 감자는 과연 안전할까요?



 



오래전부더 농업은 대규모의 기업들이 감당해왔습니다. 감자는 색이 변하도록 팔리지 않으면 다 폐기해버려야 하죠. 그래서 유전자농학자들에게 색 변화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잠재우는 기술을 계발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감자의 색을 바꾸는 멜라닌을 변형시키자 겉으로는 안전해 보이지만 두통, 구토, 피로,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이 보통 감자의 2배나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기업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GM감자를 수입하려 하고 있죠. GMO농산물은 가축 사료로도 많이 쓰여 이렇게 먹고 있는 GMO섭취량은 1인당 약 40킬로그램에 달합니다.



 



일본 역시 GMO수입 대국이지만 식용이 아닌 동물 사료로 주로 사용하고 '이것은 GMO가 아니다'라는 것을 표시하는 'Non-GMO' 라벨을 자율 부착하는 식품도 많죠.



 



유럽은 GMO농산물 재배도 금지해 수출도 하지 않을뿐더러 혹시 수입하더라도 주로 동물 사료로 사용하며 식용은 엄격히 제한합니다. GMO 완전 표시제를 놓고 기업의 이익과 국민의 안전을 저울질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 권리를 주어야 할 것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2.01

감자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식량으로 먹는 것 중 하나지요. 오늘 GMO 감자에 대해 소개해 주었고, GMO 감자의 장점과 단점도 알려주었어요. GMO 식품이 가격을 싸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전자 조작을 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안전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해요. 그래서 GMO 식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표기를 해야 하고, GMO 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도 나뉘고 있어요. 오늘 GMO 감자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토대로 글을 잘 완성해 주었어요.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해 주었네요. ^^

목록보기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