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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이 死(죽을 사)약이 아니다?

장은송 기자 레벨 5

2023.02.01

안녕하세요? 장은송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사약'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출처:네이버블로그

대부분은 조선시대에 사약을 먹고 죽는 장면이 생각나실 것 같습니다...사실입니다. 사약을 먹은 사람은 대부분 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입니다! 드물지만 사약을 먹고 죽지 않고,오히려 건강해지는 체질도 있습니다. 왜일까요?

사약은 死(죽을 사)약이 아닙니다.

사약이란 賜(줄 사)약입니다. 즉 임금님께서 주시는 약이란 뜻입니다. 보통 사람을 처형할 때 사용하는 약이지만 앞서 말했듯 의외로 사약을 먹고 보약을 먹은 듯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약의 주재료인 '아말감'은 수은을 가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그만큼 유독성이 강하죠. 하지만 현재 많은 치과에서 아말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말감은 단단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말감은 다져넣는 재료이기 때문에 가운데 충치에 자주 사용합니다. 치과에서도 쓰이는 아말감을 더이상 나쁜 재료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지금까지 장은송기자였습니다.

(임금님께서 내려주신 모든약을 사약이라 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2.02

사극에서 임금이 죄인에게 보통 주는 걸 사약이라고 하는데, 그 사가 죽을 사가 아니었군요. 전혀 생각하지 못한 한자였네요. 너무 당연하게 죽을 사라고만 생각했어요. 흥미로운 내용의 글이었는데요, 다만, 이 글을 읽고 궁금한 건 그럼 임금님이 죄인이 아닌 사람에게 주는 사약은 누구에게 어떤 경우에 약을 주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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