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을 걸어요.

2023.02.21

 12월 1일에 가족들과 진도로 여행을 갔는데 숙소 앞에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소삼도’라는 섬이 있어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신비의 바닷길이란, 썰물일 때 생기고 밀물일 때 없어지는 특별한 길입니다. 진도에는 하루에 몇 시간만 길이 열리는 섬이 많습니다. 그중 저는 작은 섬, 소삼도에 간 것입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모래길이 평소에는 바닷물로 채워져 있는 길입니다.



 



 길이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것이 궁금해서 더 알아보았습니다. 밀물은 바다에서 물이 밀려오는 것이고, 썰물은 바다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지구가 돌며 튕겨내는 '원심력'과 해와 달이 끌어당기는 '인력'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저는 제가 그 섬에 갇힐까 봐 걱정도 많이 했지만, 길이 열리고 조금 늦게 가더라도 두 시간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제가 있는 곳까지 물이 찰까 봐 걱정도 했습니다. 이 걱정도 비가 한 번에 많이 오지만 않으면 그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걱정한 2가지 문제는 다 112 또는 119에 신고하면 헬기가 와서 구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 날, 다시 소삼도 앞에 갔을 때는 어제와 달리 더 늦은 시간에 길이 천천히 열렸으니 미리미리 언제 열리는지 찾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2.21

와~ 바다의 물이 빠지면 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생기는군요. 사진 속 풍경이 무척 멋지네요. ^^ 진도 여행 중 다녀온 소삼도에 대해 사진과 함께 어떤 곳인지 잘 소개해 주었어요. 멋진 사진도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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