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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부족 국가가 아니다?그리고 물 절약을 하는 방법(5/8)
안녕하세요.
이우재 기자입니다.오늘은 한국이 왜 물부족 국가가 아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https://d3a5ak6v9sb991.cloudfront.net/content/2/2/e1500323/F3.large.jpg)이사진은 1년 중 물이 부족한 달의 수.숫자 12는 물이 1년 내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혹시 한국은 UN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2003년 PAI(국제 인구행동연구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을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했습니다.몇 년 후 UN에서는 이 수치를 인용하게 되고,국내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한국은 물 부족 국가라는 와전이 됩니다.
하지만 유엔이 인용한 만큼 공신력은 없지 않겠지만 PAI는UN과 무관한 사설 연구소에 불과합니다.물 부족 국가라는 표현은 정부에서 댐 건설을 추진할 때 반대하던 시민들의 조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결국 정부도 잘못된 표현을 쎃다는 것을 시인하고 공식 문서에서 물 부족 국가라는 표현을 삭제했습니다.
그렇다면 물 스트레스 국가는 무엇일까요?PAI에서는 1인당 가용 수자원량을 기준으로 1700m3 이상이면 물 풍요국, 1000m3~1700m3은 물 스트레스국, 1000m3 미만은 물 기근국으로 분류합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들탠데요, 바로 왜 세면이 바다고 강도흐르고 비도 많이 오는 한국이 물 스트레스 국가일까요?그것은 바로 비가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내려 다른 기간에 가뭄에 취약하기도 하고 인구 밀도가 높아서 물을 활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물의 양이 풍부하지 않습니다.
이제 물 절약을 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물 절약을 위한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수압조절,변기 절수 레버 설치,싱크대 절수 페달 설치, 모아서 빨래하기 등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1인당 물 사용량은 280L로 유럽 국가들의 2배 수준입니다. 사용 가능한 자원은 적으나 수요가 많다면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가 될 겁니다.그럼 우리도 물 절약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4.08
우리나라에서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도 않고, 물 사용값이 저렴한 편이라 물이 부족하다거나 물 스트레스 국가라는 게 잘 와닿지 않을텐데요. 물 스트레스국에 속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었네요. 물이 부족한 정도는 아니지만 물이 풍요로운 편에 속하는 것도 아니고, 물 역시 소중한 자원이니 우리 생활에서 불필요하게 물이 낭비되는 곳은 없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더불어 물을 아낄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무엇이 있는지 친구들의 의견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 보길 바랄게요. ^^
물 부족 국가가 아닌 물 스트레스 국가라는 개념을 잘 정리해 주었네요.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여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때 내린 비들을 잘 보관하기 위해 저수지나 댐 등을 건설한 거죠. 그래도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으면 주로 겨울에서 봄 사이에 가뭄이 발생하기도 하죠.
그래서 물 절약이 필요한 거라는 내용이 잘 이해되었습니다.
맞아요! 기사가 유익하네요ㅎㅎ
어릴 때부터 물을 아껴써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왜인지는 잘 설명해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우재기자님의 좋은 기사를 잘 전달해서 많은 친구들이 물 절약의 중요성을 더 잘 알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