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화기관과 똥 (8/3)

2023.04.09

안녕하세요 여러분 최지황입니다.



여러분은 한번이라도 '내가 먹은 음식이 어떻게 똥이 될까?' 라는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제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바로 방금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이번글의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입에서 씹힌 다음에 목안에 있는 터널 같이 긴 "식도"라는 곳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식도를 지난 다음 "위"라는 주머니 같은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서는 음식을 녹이는 산성물질이 위액을 내보내서 음식물을 녹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산성인 위액은 쇠도 녹일만큼 위험하고 강력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만큼 강한 위액이 우리의 위는 녹이지 못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위 표면에 있습니다, 우리의 위 표면에는 아주 끈끈한 점액으로 덮여 있어서 우리의 위는 녹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배에 있는 두 창자 중 하나인 작은 창자의 역할은 위에서 나온 음식(이 부드럽게 된 것)에 남은 영양분들을 모두 다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작은창자의 특이한 점은 길이가 무려 약 6M나 된다는 점이고,또 다른 특이한 점은, 우리가 조금 전에 배웠듯이 작은 창자의 역할은 위에서 나온 음식의 영양분은 모두 다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작은 창자에는 그 역할을 도와주는 융털이라는 주름이 있는데 그 주름을 모두 다 펼치면 그 면적이 무려 200제곱미터가 됩니다. 또 다른 말로는 작은 창자위에 약 자동차 18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은창자에서 영양분을 빼앗긴 음식물은 마지막 창자인 대창자에서 마지막 영양분과 수분을 마저 빨아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입-식도-위-작은창자-큰창자,를 지난 음식은 우리가 아주 잘 아는 똥이 됩니다.



개인 사진



 개인 사진



 



여러분 이번 글도 재미있게 잘보셨나요?



이번글을 보시면서 다양한 정보 덕분에 조금 놀라신 분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작은창자가 200제곱미터나 된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하고 더 재밌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4.10

입에서 음식물을 먹었을 때 우리 몸 속의 여러 소화 기관을 거쳐 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었네요. 매일 경험하는 일이지만, 보이지 않는 내 몸 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고 나면 더욱 신기한 것 같아요. 긴 소화 과정을 글로 재밌게 잘 소개해 주었어요!

목록보기

댓글 2

혹시... 똥 카페에서 오셨나요? 제가 똥 카페에 기사 쓰기 챌린지를 홍보하고, 이것은 관련 글인가, 홍보글인가 논란이 일고 있는 댓글을 마음 졸이며 봤었는데....

똥 관련 기사를 보니 만갑네요^^

글을 시작할 때 친구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질문으로 시작한 점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