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멸종위기 동물들

2023.04.26

안녕하세요 이지민 기자 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동물들을 알아봤습니다.



1.붉은점모시나비



출처:https://www.google.com/imgres?imgurl=https%3A%2F%2Fimg.hankyung.com%2Fphoto%2F202105%2FPYH2019051414430001300_P4.jpg&tbnid=GfLiVxUfXjixgM&vet=1&imgrefurl=https%3A%2F%2Fwww.hankyung.com%2Fsociety%2Farticle%2F202105256833Y&docid=s9Yt8gnhTx_Z2M&w=1024&h=682&source=sh%2Fx%2Fim



새하얀 반투명 날개에 붉은 점이 포인트로 찍혀, 예쁜 모시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붉은점모시나비는 



사진도 예쁩니다.



 



그러나 이 예쁜 붉은점모시나비는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곤충과 달리 붉은점모시나비는 더위에 약해 여름 동안 알 속에서 여름잠을 잡니다.



반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애벌레로 부화해 기린초 어린싹을 먹으며 영하 48도의 추위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작은 곤충이지만 추위에 생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다양한 항바이러스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붉은점모시나비 의 비밀을 더 알기도 전에, 최근 심해지는 기후 재앙 현상으로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2018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1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나비를 볼 수 없다니 정말 속상하네요.



 



 



2.물장군



 



한때 대한민국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대표적인 외래종, 황소개구리의 천적이 나타난 것을 아시나요?



바로 물장군입니다.



저는 황소개구리의 천적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물장군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다양한 동물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특수한 소화효소와 사냥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물장군은 한국 생태계를 교란하는 황소개구리뿐만 아니라 개구리, 올챙이 등 물속의 척추동물, 살무사와 같은 맹독성 뱀까지도 잡아먹습니다.



생태계의 균형을 깰 포식자들의 개체 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에 토종 생태계의 수문장이라 말할 수 있죠.



 



하지만 물장군도 기후 재앙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물장군은 주로 웅덩이, 농수로, 작은 연못 등 물이 고인 민물 습지에 서식하는데, 한반도의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며 그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물장군이 멸종하게 된다면 그 천적인 황소개구리, 살무사 등 포식자의 수가 급증해 국내 생태계는 또다시 큰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황소개구리가 왕숙천에서 팔딱팔딱 뛴다고 하니 소름돋네요.



 



 



3.긴점박이올빼미



긴점박이 올빼미는 사과를 반쪽 자른 모양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다 자란 개체는 키 50~61cm, 한쪽 날개 끝에서 반대쪽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110~134cm까지 자랍니다.



몸에는 어두운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고, 검은색 눈과 노란색 부리를 가졌습니다. 



 



긴점박이 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1,000~14,000쌍이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적인 희귀 조류입니다.



그중 손꼽히는 수의 긴 점박이 올빼미들이 한국 강원도에서 가끔 확인되고 있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 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집 에는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희귀한 긴점박이 올빼미도 기후 재앙으로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과 재배지가 한국에서 기후변화로 없어질 때즘이면 긴점박이올빼미도 한반도에서는 그 서식지를 모두 잃어버린 후가 아닐까 합니다.



긴점박이 올빼미는 해발 1,200m 내외의 아고산과 그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데, 하늘다람쥐와 마찬가지로 기후 변화가 극심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동물들 외에 사향노루나 하늘다람쥐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지민 이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4.26

지구의 기상이변이나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이미 멸종된 동물도 무척 많고, 멸종 위기 동물도 아주 많은데요.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있고, 지구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동물이 된다는 걸 보니 기후 변화의 문제가 무척 크고 심각하게 와 닿네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조사를 잘 해 주었고, 여러 종을 설명해 주어서 내용이 풍성했어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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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되고 있는 동물 종이 많네요.

멸종위기동물의 특징에 대해 잘 소개해주어 흥미로우면서도 앞으로 환경 보호에 더 신경써야겠다는 다짐이 드는 기사예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서 잘 조사해준 것은 물론이고 그 이유까지 상세히 넣어서 좋은 기사가 되었네요. 게다가 자신의 생각까지 더해져서 더 좋은 기사가 된 것 같아요. 

여기에 이미지까지 조금 더 첨부되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