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마을버스를 타면 버스 기사분들이 무전기를 사용하시는데 왜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행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운행정보는 어디 문제가 생겼고, 여기 통행을 막아서 우회를 해야하고.. 이런것을 공유하는 것 이다.

10km 까지 전파가 닿으니, 배차 간격 조정에서도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마을버스는 좁고 굽은 길을 다니니 언제나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

노선이 짧다보니 무전기도 잘 닿고 무전기를 사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 운전에 방해되진 않을까?

운전해 방해되기도 한다. 그래서 잡담은 금지이지만 그래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인터넷에 무전기로 욕하는 거 보기 싫다고 글을 올리고, 

무전기 쓰는지도 몰랐다고 글을 올리기도 한다.

또 어떤 곳은 분 단위로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계속 무전기로 위치를 말해야하고 아니면 갈굼을 받기도 한다.

무선기가 필요 가 없을 때는 사용하지도 않는다.

서울특별시에선 무전기를 700개를 주었지만 마을 버스는 1500대 이니까 절반도 사용을 하지 않는 것 이다.

그리고 무전기는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는데, 

바로 분실물 찾아주기다. 만약 물건을 두고 내렸는데 딱 기억이 났다면 바로 다음차에 타 물어보면 무전기로 앞차에 물건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줄 것 이다.

꼭 잘 사용하고, 궁금증이 해결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