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경의중앙선은 한 열차를 놓치면 다음 열차까지 50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온다.

게다가 툭 하면 지연되서 정말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경의중앙선은 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까?

한국교통대 이상호 교수가 말한 것을 써 드리자면, "중앙선 청량리역 부터 망우역 사이 구간에 선로 용량이 별로 없습니다. 차도로 설명을 드리자면 2차로 밖에 없는데 차는 많이 다니는 그런 상황 인 겁니다."

경의중앙선 열차가 계속 지연되는 이유는 적은 철도 용량의 많은 철도가 한번에 많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의중앙선은 보통 열차들은 원래 선로 용량이 80%를 사용해 운행하지만 경의중앙선 열차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96%를 사용하고 있다.

이 구간은 'KTX 이음', 'ITX 청춘', '무궁화호', '누리호', '경의중앙선 본선' 완행과 급행, '경춘선', '분당선', '문산 도라산 셔틀', '화물열차' 엄청나게 많은 열차가 경의 중앙선을 따라 다닌다.

이렇게 여러 종류의 열차는 각자의 등급이 있는데,

등급이 낮을수록 가장 우선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1등급 : KTX

2등급 : ITX 청춘

3등급 : 무궁화호, 누리호

4등급 : 경의중앙선 (등등 일반 지하철들)

5등급 : 화물열차

게다가 4등급 사이에도 서열이 있는데,  그중 급행, 특행은 먼저 보내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결국 많은 열차 사이에 경의 중앙선은 지연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그냥 선로를 늘리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면, 현재 그곳의 구조나 경제적으로 쉽지 않다.

경의중앙선은 서울을 관통해서 지나가는데 이미 주변이 개발되어 있어 늘리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결국 지하화가 최고인데,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지하화가 어렵다고 한다.

가뜩이나 매일 적자를 몰고오는 일반 열차에겐 투자하기 어렵다고 한다.

한우진 교통 평론가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 단순화가 필요하고,

청량리 - 망우 구간이 문제인건데, 예비 타당성 조사 없이 당장 2복선화 전철 사업을 서둘러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하고,

평면교차지장이 많은 만큼 입체교차화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열차의 혼잡도를 투명하게 공개해 열차의 이용객들을 분산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도 앞으로 지어질 GTX-B 노선과 연계하여 개선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건 그나마 기대해볼만 하다.

만약 회사나 이런 곳에 이 지연으로 지각한 것에 대해 책임을 피할 방법이 있는데, 민원실이나 역사에 방문해 지연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가 지연되면 배상금을 주기도 하지만,

경의중앙선을 운행하는 코레일은 KTX와 ITX 뺴곤 그렇지 않으니 배상금은 기대하기 어렵다.

얼른 경의중앙선 연착이 해결되어 출.퇴근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