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신기한 강아지 이야기 (8/8)

2023.04.30

안녕하세요. 조수현 기자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1. 강아지의 기억력은 얼마나 될까?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를 훈련해 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분명히 조금 전에 강아지를 훈련 시켰는데, 강아지가 멀뚱멀뚱 앉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전에 가르쳐줬는데, 다 잊어버린 것입니다.



 



실제로 강아지의 평균 기억시간은 2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의 평균 기억 시간은 48시간 정도라고 하니, 사람에 비해 많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강아지를 훈련시킨 직후에 강아지를 칭찬하거나 꾸짖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말썽꾸러기 악마견이라고 불리는 3 종류의 강아지



 



강아지 중에서는 말썽꾸러기 악마견이라고 불리는 3종류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코커 스패니얼’, ‘슈나우저’, ‘비글’입니다.



 



이 강아지들이 악마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강아지들은 활동량이 엄청나서 달리고, 짖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주인이 잠깐 집을 비우면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특히 ‘비글’은 고대 그리스 때부터 토끼 같은 작은 동물에 주로 이용되었던 강아지라서 다른 강아지보다 활동량이 많은데다 집 안에 가둬놓고 키우면 온 집안을 초토화 시키는데 그 에너지를 전부 다 쓴다고 합니다.



 



이 3 종류의 강아지들을 키우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겠죠?



 



 



3.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유는?



 



강아지를 쳐다보면 강아지가 가끔씩 고개를 갸우뚱 거릴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유는 보는 대상을 더 잘 보기 위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 더 잘 보게 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실험이 있습니다.



 



먼저 한 손을 주먹을 쥐고 자신의 코에 갖다 댑니다. 그리고 시선을 조금 위로 올립니다. 자신의 주먹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죠? 이때 고개를 갸우뚱거리면 앞이 더 잘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로 강아지들이 더 잘 보기 위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4. 강아지가 뛰어 내리는 미스터리한 다리



 



영국 스코틀랜드에는 ‘오버턴 다리’라는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에서는 해마다 수많은 강아지들이 뛰어내려 죽거나 다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다리에서 아래로 떨어져 죽거나 다친 강아지를 합하면 약 600 마리 이상이라고 합니다.



 



오버턴 다리는 1895년에 스코틀랜드의 밀턴 마을과 오버턴 하우스를 연결하기 위해 만든 다리입니다. 이 다리의 높이는 약 15m이고, 아래에는 계곡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다리를 건너던 강아지들이 어느 특정한 지점에서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며 허공을 향해 짖어대다가 눈 깜짝 할 사이에 다리 밑으로 뛰어내린다고 합니다.



 



동물 심리학 박사 데이비드 샌즈는 오버턴 다리 근처 밀턴 마을에서 서식하는 밍크의 배설물 냄새에 호기심이 생긴 강아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뛰어내린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뛰어내린 지점이 밀턴 마을 쪽이 아니라 오버턴 하우스와 가까운 다리의 2/3 지점이라는 것과 뛰어내린 강아지들의 주둥이가 대부분 긴 종이라는 점, 다리에서 떨어진 동물은 유일하게 강아지들 뿐 이라는 점에서 이 주장도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오버턴 다리의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았고, 다리 입구에는 반련견과 다리를 건널 때 꼭 목줄을 채우고 건너라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러분, 강아지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재미 있으셨나요?



정말 강아지들은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을 이해하면 강아지들과 더 행복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조수현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5.01

강아지와 관련한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다만, 오늘 하나의 글에서 너무 많은 걸 다룬 느낌이 좀 드는데요. 제목에서도 <신기한>이라는 제목으로 제목을 정하는 건 좋은 제목이라고 보긴 좀 어려워요. 오늘의 글을 여러 개의 글로 각각 나눠서 하나의 글로 완성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의 기억력은 얼마나 될까?> 로 하나의 글을 완성해서 강아지의 기억력을 좀 더 조사해서 완성하면 더 재밌고 유익한 기사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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