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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현우 기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누리호 3차 발사를 알고계시나요?

누리호를 모르는 분을 위하여, 잠깐 설명 드리자면, 누리호의 기술과 대부분의 재료들이 최초로 국내산으로 만들어진 우주선이고요, 지금까지 1,2차 까지 발사가 되었는데 이번달에 3차가 발사된다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제 곧 있을 24일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의 3차 발사는 우주발사체로서의 진정한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 단계입니다. 위성 등 탑재체를 목표 궤도에 실어 나르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최초의 실제 발사'이기 때문입니다. 1차 발사 때는 위성 시뮬레이션만 발사됐고, 2차 발사 때는 성능 검증 위성과 큐브 위성, 위성 시뮬레이션 본체가 모두 탑재됐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미션이 명확한 실용위성이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우주로 떠납니다.

이번에 탑승한 위성은 총 5개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군집위성 '스니페'는 4종, 나머지 4종은 1종, 총 8종입니다. 임무 기간은 6개월에서 2년까지 다양합니다. 이 8개 위성이 목표 궤도에 안착해 각각의 임무를 온전히 수행해야 3차 발사가 '성공'으로 결론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출처: 그림에 있습니다)

● 주요 탑재물은 카이스트의 '차세대 소형위성 2호'입니다

나로호가 우주로 가져갈 위성 중에는 카이스트가 개발한 차세대 소형 위성 넥스트샛-R이 있습니다. 그것의 무게는 179.9 킬로그램입니다. 발사 시 폭은 974mm이지만 안테나를 펼치면 5203mm로 커집니다. 주요 임무는 우주에서 지구를 관측하는 합성 조리개 레이더(SAR)의 성능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SAR은 해외 기술에 의존해 왔지만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구는 X선 주파수 대역에서 해상도 5m, 관측 폭 50km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광학카메라와 달리 빛과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악천후에도 날씨 관측이 가능합니다. 우주에서의 지구 관측 데이터는 해양 환경 오염, 산림 생태 변화, 북극 해빙 변화에 사용됩니다.

위성 개발을 이끈 카이스트의 장태선 교수는 "누리호에 대한 SAR의 해상도가 세계 최고는 아니지만, 개발 과정에서 국내 연구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도 지구에 가까운 궤도에서 우주 방사선을 관측할 예정입니다. 우주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우주 공간의 중성자와 하전 입자에 대한 정확한 선량 맵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남욱연 선임연구원은 "조만간 유인 탐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주 환경의 방사선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차세대 소형위성 2호는 우주에서 작동하는 위성 내 부품 열제어장치, 전력증폭기, GPS 수신기, 태양전지 어레이 등 4대 핵심 위성 기술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 국내 민간기업 개발 주도 큐브위성 실적 주목

세 번째 발사에서는 큐브 위성 7개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큐브 위성은 가로·세로 10cm 크기의 단위 위성(1개 단위) 여러 개를 붙여 만든 초소형 위성입니다. 한 개의 무게는 약 6에서 10 킬로그램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큐브 위성 4개를 동시에 발사할 예정입니다. "토요샛"이라는 이름의 이 위성은 대형 비행을 특징으로 합니다. 네 개의 위성은 서로 신호를 교환하여 우주 환경을 3차원으로 분석하고 플라즈마의 분포를 측정합니다. 플라스마는 우주 환경에서 전파 교란의 원인 중 하나이며 태양풍에 영향을 미칩니다미칩니

3개 민간 기업이 개발한 큐브 위성도 누리호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루미르의 큐브 위성에는 우주 방사선의 분포를 감지하는 방사선 검출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방사능 분포를 확인하고 결과 컴퓨터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주 방사선의 영향을 받는 위성은 종종 순간적으로 오작동합니다," 라고 루미르의 오대수 소장이 말했습니다. "입방체 위성을 통해 우주 방사선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한다면, 다른 국내 입방체 위성에도 널리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저스티크는 우주에서 큐브 위성의 정확한 자세를 제어하는 모터 기술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큐브 위성에 사용되는 스타 트래커, 반응 휠, 자기 토커, 파워 미터 등 주요 부품을 검증합니다. 카이로스페이스는 지구의 기상 현상을 관찰하는 위성을 누리에 실어 나릅니다. 한반도 지표면에서 편광 데이터를 수집해 위성이 고장 나거나 임무가 종료됐을 때 우주궤도 이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누리호는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우주선입니다. 앞으로도 누리호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노현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