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출동!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에 당첨되었습니다. 저는 물놀이를 할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지구별 무대에서 기자님들과 형들과 누나를 만났습니다. 첫 번째로 썸머워즈 '워터팝'에 참여했습니다. 커다란 넓은 광장에서 우비도 입고, 고글도 쓰고, 물총을 들고 뛰어다니면서 놀았습니다. (무장을 철저히 해서 안 젖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속옷이 다 젖어 있었어요.) 워터팝을 해보니까 속까지 다 시원해져서 제일 재미있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코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쥬라기랜드에 갔습니다. 들어가보니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가 보였습니다. 더 깊이 들어가니 공룡 우리들과 화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구 쪽으로 가자 화석발굴체험이 있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땅을 파자 티라노사우르스로 추정되는 뼈와 스테고사우르스 뼈가 나왔습니다. 아주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로 갔습니다. 세번째 코스는 앨리스 원더하우스 였는데, 미로찾기, 기울어지는 방, 착시의 방, 그리고 미디어 아트 공간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애니멀 킹덤'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기자님이 공연 전에 무지무지무지 맛있는 젤라또를 사주셨습니다. 또 먹고 싶었어요. 뮤지컬에 나오는 사자 이름이 제 이름과 똑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기자단 프로그램이 종료됐습니다.

형들 중 한 명과 놀이기구를 타고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서 좋았고, 공짜여서 좋았습니다. 기자가 되어 글을 써 보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기자단 체험은 정말 재미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