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수비대! 동물들이 행복한 동물원을 찾아서

2023.08.02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오늘은 시민과학프로젝트 우동수비대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우리동네 동물원 수비대(우동수비대)는 우리동네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으로,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동물 복지 조사를 하는 활동입니다.



 



우동수비대가 하고 있는 활동은,



 동물원이나 동물카페, 동물농장에 갔을때 10종의 동물종 중에서 동물의 건강, 살고 있는 환경이나 정형행동은 없는지 조사하고 기록하는 것입니다.



 1. 10종 동물 관찰 종을 알아봅니다.



- 라쿤, 미어캣, 사막여우, 일본원숭이, 토끼, 프레리도그, 호랑이, 금강앵무, 설가타육지거북, 버마비단뱀 



2. 10종 동물 관찰 종에서 조사 할 동물과 동물원을 정합니다.



3. 동물원에 가기 전에 동물의 습성을 예습합니다. ( 활동백서를 참고)



4. 동물이 살고 있는 환경과 동물행동을 관찰합니다.



( 동물원 사육사님께 질문해도 좋습니다.)



5. 동물을 관찰 후 팝콘플래닛에 관찰기록을 합니다.



 



중요하게 조사해야 할 점은 동물 종마다 필요한 환경이 다르고 먹이, 필요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도 다릅니다.



우동수비대 활동백서를 참고해서 동물들이 사는 환경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스트레스 행동을 하지 않는지를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 출처 : 직접 촬영한 사진 )



 첫 번째, 단독생활을 하는지, 동물종에 맞는 습성에 맞는 환경인지, 활동에 필요한 행동 풍부한 구조물이 있는지 등 동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인지 관찰해봅니다.



(출처 : 서울동물원, 에버랜드 안내문)



 -  행동 풍부화: 동물원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동 풍부화 구조물이나 장난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출처 : 우동수비대 활동백서)



두 번째, 동물의 정형행동을 관찰했다면 활동기록에 영상이나 기록을 하면 됩니다.



 



우동수비대 활동을 하면서,



동물원이나 동물농장에 갔을 때 달라진 제 모습은



동물들을 보고 체험하는 것만 생각하지 않고,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동물들이 사는 환경을 먼저 살펴보고 정형행동은 없는지 더 세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마시는 물그릇은 깨끗한지, 사람 시선을 피할 은신처가 잘 마련되어 있는지, 행동 풍부화 구조물은 잘 관리가 되고 있는지, 정형행동이 관찰 되는지 등 동물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끔 동물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잠을 자고 있는 동물을 억지로 깨우거나 건드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동물원에 갔을 때 동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면



방해되지 않고 지켜보는 마음을 가지면 어떨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동물원에 동물들이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관심으로



현재 살고 있는 환경에서 동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방학이나 주말에 동물원이나 동물카페를 방문을 한다면, 동물들이 그 안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03

방학을 맞이해서 동물원이나 동물이 있는 카페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거예요. 그냥 동물을 구경하러만 가는 게 아니라 동물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어떨까요? 원식 친구의 글처럼 내가 간 동물원이나 카페에 있는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지 관심 가져 보세요. 원식 친구, 우동수비대의 역할을 잘 설명해 주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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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감사합니다

오!! 이제 이 기사를 보니 우동수비대에 관심이 왠지 많아진것 같네요~~

우동수비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