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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제가 한 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모건 스펄럭의 다큐멘터리영화 '슈퍼사이즈 미'에요.함께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다음영화)

1992년 매끼 식사 마다 맥도날드에 들려 패스트 푸드를 먹고서 고도 비만이 된 10대 여성 2명이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로 인하여 자신들이 뚱뚱보가 되었다고 호소하며 맥도날드 본사를 고소하는 사건이 벌어졌어요. 이후 2001년, 감독인 모건 스퍼록은 이 사건을 접하고 내가 직접 "30일 동안 삼시 세끼를 맥도날드에서만 먹으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을 현실로 이행하였는데, 해당 실험을 해 본 영화가 바로 '슈퍼사이즈 미'에요.

(사진출처: 동아사이언스)

사실 패스트푸드보다는 과식을 까는 영화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에요. 본인이 직접 매일 5,000kcal 이상의 맥도날드 메뉴를 먹어 대면서 한달만에 체중 11.1kg 증가, 구토, 우울, 간질환 등을 거쳐 성기능 감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후 회복하는데 1년 이상 걸린다는 엔딩으로 비만천국이 된 미국 사회에 굉장한 충격과 공포를 주는데 성공했죠.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해 6만 5천 달러로 제작하여 미국에서만 제작비 150배가 넘는 1153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해외에서도 소규모로 개봉하여 9백만달러가 넘는 상당한 흥행을 벌어들였어요. 한국에서도 전국 10개 극장에 잠깐 개봉하여 1만명 가까운 꽤 괜찮은 흥행을 거둬들였죠. 거기에다 맥도날드가 전 품목의 영양성분표를 공표하고 저칼로리 메뉴를 증가시키는 등의 비교적 좋은 영향을 주기도 했어요. 또한 이 영화가 개봉한 이후 미국의 맥도날드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라지 사이즈보다 큰 슈퍼 사이즈가 사라졌죠. 

이상으로 기사를 마칠께요~ 강민호 기자였습니다!

[슈퍼사이즈 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