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민물고기 체험학습
안녕하세요?
배유진 기자입니다.
저는 8월 12일 대전에서 열리는 지구사랑탐사대 민물고기 체험학습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그날 무엇을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가슴 장화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족대와 채집통도 챙겼습니다.
뜰채를 안 가져갔는데, 있었으면 더 재밌게 즐겼을 것 같습니다.
족대를 아래가 바닥에 닫게 하고, 잡은 각도를 최대한 낮추면 준비는 끝이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한 명이 족대를 잡은 사람 반대편으로 가서 발로 돌을 뒤집습니다.
왜냐하면 돌 속에 숨은 물고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족대를 들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처음 잡은 물고기는 돌고기 입니다.
그런데 처음 잡은 물고기가 첫 번째로 넣자마자 잡힌 물고기라서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수풀쪽으로 가서 채집을 했습니다.
저는 이 때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옴개구리가 나왔거든요.
저는 옴개구리가 거기 있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개구리가 나왔네요?
그리고 옴개구리와 함께 감돌고기도 잡았습니다.
감돌고기는 연구원님께서 다니시던 학교에서 약 1000마리를 푼 물고기 입니다.
그 물고기인지,
다음 세대 물고기인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저는 그런 생물을 잡았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감돌고기와 돌고기의 차이점은 꼬리와 지느러미에 있는 무늬입니다.
무늬가 있으면 감돌고기이고,
무늬가 없으면 돌고기입니다.
옴개구리는 풀어주고,
감돌고기는 채집통에 넣었습니다.
(감돌고기는 연구원님께 드린 후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끝내기 전, 모두가 서로 잡은 물고기를 한 수조에 풀었습니다.
모래무지, 돌고기, 감돌고기, 꺽지 등등이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물고기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생선 구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감돌고기와 모래무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이 두 물고기가 가장 인상깊었기 때문입니다.
이산 배유진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15
민물고기 체험학습을 했군요. ^^ 우리가 평소에 먹는 생선은 바다에서 사는 것들이죠~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는 낚시를 할 때 볼 수 있을텐데요. 오늘 민물고기 체험학습을 통해 본 물고기 소개와 느낀 점을 잘 정리해주었어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더라면 더 생생한 물고기와 현장 모습을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는 취재나 체험학습을 갈 때 사진도 찍어서 글에 함께 소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