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조경규에 대해 알아보자!

2023.08.29

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만화가 조경규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조경규는 누구일까?



조경규(1974 ~)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고, 만화·웹툰을 그리는 작가에요. 현재는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지 않지만 2004년에는 인디 록밴드 '무규칙이종예술구국결사 극동3인방',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는 ‘금자탑’이라는 예명을 내세워 트로트 음악 활동을 했던 인디 가수이기도 하죠. 이외에도 C2K, 블루닌자, 바기나(vagina) 등의 예명을 사용해서 활동을 한 이력이 있어요.



 (사진출처: 포토뉴스)



◇웹툰 활동



-외계왕자 난조



-팬더댄스(2004, 2007, 2008, 2009~2010, 2022)



-오무라이스 잼잼(2010~연재중)



-차이니즈 봉봉클럽(2007~2009, 북경편: 2010, 광저우편: 2018)



-아침에 시 한수(2011)



-돼지고기 동동(2012~2013)



-불타는 감자(2015)



-조경규 작가의 통일 이야기(2016)



-오늘도 냠냠냠(2021~연재중)



(사진출처: 네이버 카페)



◇저서 활동



(위 웹툰 문단에 있는 웹툰의 단행본은 제외 시켰어요)



-800(2003)



-피바다학생작품집 1(2004)



-반가워요 팬더댄스(2004)



-팬더댄스와 우주여행(2005)



-팬더댄스 다이어리 2008(2007)



-조경규 대백과(2014)



-오무라이스 잼잼 컬러링북(2016)



-조경규의 가족오락관(2017)



-어디서 왔을까? 김(2018)



-어디서 왔을까? 빵(2018)



-어디서 왔을까? 초콜릿(2019)



-오무라이스 잼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컬러링북(2022)



(사진출처: 꽃마)



◇공저 활동



-22세기 사어 수집가(2014)



-결혼 생활, 기대 이상입니다(2015)



-우리 학교 앞 전설의 컵볶이(2016)



-나도 할 수 있어!(2018)



-상상 놀이는 즐거워!(2018)



-한 뼘 자랐네! (2018)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



-조용한 가족 웹사이트(1998)



-8월의 크리스마스 웹사이트(1998)



-황신혜밴드 웹사이트(2000)



-황병기 웹사이트(2003)



-삐삐밴드 X 삐삐롱스타킹 베스트앨범(2004)



-EBS 공부특강 표지(2015)



-35년(만화) 표지(2018~2020)



-아티스트 표지(2019)



 ◇홈페이지



-조경규의 예술세계



현재 도매인이 만료되었어요.



-블루닌자 스튜디오



디자인 외주용 페이지에요.



-피바다학생공작소(폐쇄)



-27525(폐쇄)



조경규, 피바다에서 함께 활동하던 바다 외 몇몇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던 디자인 그룹 사이트에요. 피바다학생공작소와 구성이 비슷하죠.



(사진출처: 나무위키)



◇여담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주의 지도자 고당 조만식 선생의 손자에요. 조만식 선생의 권유에 따라 조경규의 할머니(전선애 여사)와 아버지는 월남했고, 몇 번 거처를 옮기다가 마지막으로 서울에 정착했다고 하죠.



-식품회사나 음식점으로부터 현금이 아닌 먹는 걸 받는 조건으로 외주가 꽤 들어온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스팸에서 10만 원어치 스팸을 준 적이 있었다고 하죠. 꽤나 듬직했었다고 해요.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후원 홍보 만화를 오무라이스 잼잼 119화에 '119 구호식량'이라는 제목으로 그려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오무라이스 잼잼 단행본 후기를 보면, 타블렛은 사용하지 않고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서 스캔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어요. 더구나 채색을 마우스 하나로만 쓰는 것에 놀란 사람들이 많았죠.



-오무라이스 잼잼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오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듯해요.



-랩을 좋아해요. 정확히 말하면 우탱 클랜을 위시한 이스트 코스트 랩을 좋아하는 듯, 우탱 클랜과 Run-D.M.C.를 좋아한다고 언급된 바 있지만 스눕 독, 투팍 같은 서부 힙합 뮤지션들은 언급된 적이 한번도 없죠. 또한 트랩보다는 클래식 붐뱁을 좋아하는 듯해요.



-레트로 스타일의 작업을 자주 하는 것처럼 예스러운 표기 또한 좋아해요. 예를 들면 '하얀'이라는 표현 대신 무조건 '하이얀'이라고 쓰고, 소스는 쏘-스라고 쓰는 식이죠.



-음악 장르 중 재즈와 알앤비를 싫어해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논란



-논란이 된 돼지고기 동동 5화 내용 중에는 체질이나 종교의 이유로 채식을 한다면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그 뒤 육식은 무조건 나쁘다는 의견은 안된다는 내용이 이이져요. 바로 그 직후 채식주의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것이죠.



-2019년 9월, 유료 선공개된 오무라이스 잼잼 쿠키 편 하이라이스 편의 주제였던 게임기가 불법 게임기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어요. 이에 따라 조경규는 황급히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 두 회차를 내려 단행본 출시 이전까지 다시는 볼 수 없었지만, 이후에 출시된 단행본에서는 삭제된 두 회차가 그대로 실려 있어서 현재는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죠.초코칩 쿠키와 하이라이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그 장면만 빼고 연재할 수도 없었다고 해요.



-오무라이스 잼잼 175화에서 마카오 관광청에서 일하는, 본인과 친분관계가 있는 젊은 여성 직원분을 만화에서 소개할 때 '아가씨' 라는 표현을 쓴 것 때문에 댓글창에서 이 표현을 가지고 논란이 일어났어요. 논란이 가속화되자 프로불편러, 여혐, 메갈 언급까지 나오면서 댓글창이 난장판이 되고 있죠.



-오무라이스 잼잼 223화에서 신문을 보다가 '남성이 집안일을 더 많이하는 가정일수록 이혼률이 더 높다'라는 노르웨이사회연구소(VOVA)의 연구 결과를 찾아보게 되고, "우리 가족은 어떤가?"하고 생각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어요. 웃긴점은 베스트 댓글이 '불만이 있어도 수입이 없으니 이혼이 어려울것 라는데 실상 조경규 작가의 통계에 대한 반응은 신기하네.우리 가족도 그래서 화목한가? 일뿐 내가 외벌이라 이혼을 안하는 거군' 이라고 하지 않았죠. 흥미로운점은 베스트 댓글 대부분이 특정 성향 사이트들만의 은어를 자주 쓴 탓인지 조경규 작가 자체한테는 피해가 별로 없어요. 여담으로 베스트 댓글 중엔 가사분담을 안하는걸 변명한다고 비난을 하지만 정작 만화 자체에서 나도 가사일을 돕는다라고 이미 쐐기를 박아버린 상태라, 현재 대놓고 트집 잡으면서 비난하는 유저들 전부가 애독자가 아님을 대놓고 말하고 다니는 셈이죠. 제대로 만화를 보지도 않고 무작정 까기만 하는 현 댓글창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성적 표현이 도를 넘어서 이건 성희롱이 아니냐며 비판하는 독자들이 존재해요. 아침의 시 한수 19화 좋아하고 사랑해서 2년을 훔쳐봤다면서 말 한마디 못 건네보고 물오른 젖가슴만 훔쳐본다라는 말을 웹툰에 실었죠. '봉긋봉긋 가슴라인에 침한번 꼴까닥 핫팬츠 아래 단단한 허버지에 입가 두번 쓰으윽'이란 말도 있어요. 마지막에는 '내일 군대 갑니다.'로 마무리되는데 군대간다는 말로 이러한 성적 표현이 합리화가 되냐, 모든 현역, 예비군들을 성희롱범으로 만드냐면서 댓글에서 지적했죠. 각종 매체에서 군인들을 이성에 목마른 캐릭터로 묘사한 경우가 많아 작가가 의도했다기보다는 평소 매체에 나오는 군인들의 모습을 표현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추천하는 조경규 만화



저는 먼저 오무라이스 잼잼을 추천해요. 웹툰으로 보지는 않았고 대신 책으로는 봤는데 만화 자체 내용이 흥미롭고 먹는 얘기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또, 책 안에서는 레시피, 특별 만화, 인터뷰, 원조 탐방, 맛집 탐방, 댓글 모음 등이 만화의 끝부분에 포함되어 있어서 좋죠. 또 다른 추천하는 만화는 바로 오늘도 냠냠냠 이에요. 오늘도 냠냠냠은 책으로 보지 않고 한겨레 신문 ESC의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오늘도 냠냠냠으로 보았는데, 내용은 서울, 그리고 수도권에 있는 여러 맛집들을 소개하는 것이에요. 이 만화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맛집을 알게 되었어요. 만화에 나온 맛집도 가봤고요. 하지만 소개한 맛집이 모두 만족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죠. 오늘도 냠냠냠 39화 논현동 논현칼국수가 그랬죠.



(사진출처: 한겨레)



오늘도 냠냠냠 마지막화 하나만 스포해드리고 오늘 기사를 마칠께요. 감사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30

개인적으로 만화가 조경규 씨를 처음 들어봤어요. 우선 오늘의 글은 너무 정보가 많아서 읽기가 쉽지 않았어요. 작품을 모두 나열하기 보다는 우선 이 분에 대한 소개를 왜 하고 싶은지 글의 시작에서 밝혀주는 게 좋겠죠? 모르는 친구들도 많이 있을테니까요. 이 분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고, 또 이 분의 특징이나 어떤 점을 소개하고 싶은지를 밝혀주면 될 듯 해요. 글 뒷부분에 이 작가님에 대한 자신의 생각부분을 표현해 주었는데, 이런 자신의 생각을 좀 더 표현한 부분으로 글을 써 주면 좋겠어요. 작가님에 대한 앞부분 많은 정보는 꼭 필요한 부분만 소개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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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앞에는 연제를 안한다고 나와 있는데 왜 뒤에는 연제한다고 나와 있어요?

헷 오무라이스잼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