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블리츠! (1) - 주간 및 야간 곤충 탐사

2023.08.28

안녕하세요?



강채원 기자입니다. 



오늘은 지구사랑탐사대에서 선발되어 바이오블리츠에 참가하여 생물을 탐사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바이오블리츠 BioBlitz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행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입니다. 





 



첫 번째 탐사는 곤충 탐사였습니다. 



전문가님들께서 큰 포충망과 알코올이 든 병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비를 잡아서 감싸는 종이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큰 포충망은 제가 들기에는 너무 힘들고 무거워서 엄마가 들고, 



저는 엄마가 가져온 작은 포충망으로 곤충을 많이 잡았습니다.  



제가 잡은 곤충들 이름은 귀뚜라미, 메뚜기, 방아깨비, 모르는 곤충들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름 모르는 나비들과 호랑나비과의 검은색 제비 나비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위 사진은 전문가님께서 잡은 제비 나비를 제가 잡은 사진입니다. 나비를 잡았을 때 나비 배가 물컹해서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나비 가루가 손에 묻어 있었을 때 손이 찜찜했습니다. 나비를 잡고 나서 손에 가루가 묻어서 탁탁 털었는데도 묻어 있어서 물로 씻었습니다. 





위 사진 속 곤충들은 제가 곤충 탐사에서 잡은 곤충들입니다. 



 



낮에 하는 곤충 탐사는 여기에서 끝이 났습니다. 



 



밤이 되어 야간 곤충 탐사가 시작되어 야간 곤충을 시작하는 장소로 갔습니다. 



장수풍뎅이, 나방과 이름 모르는 곤충들이 많았습니다. 





플라스틱 병을 주는 곳으로 가보니 큰 병과 작은 병을 주셨습니다. 그 병의 입구 쪽을 야간 곤충 막 위에 앉아 있는 곤충 위에 대면 곤충이 병에 빨려들어오듯 들어옵니다. 그때 병 뚜껑을 닫고 그 병을 주신대로 가져가서 전문가님께 드리면 됩니다. 작은 병으로는 작은 곤충들을 큰 병과 같은 방법으로 잡으면 됩니다. 



 



곤충을 잡은 병을 전문가님께 드리러 가서 들고 계신 병으로 무엇을 하는 지 여쭈니 전문가님께서 이 병 안에 있는 것은 알코올이라 여기에 넣으면 바로 곤충이 죽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독병과 비슷하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옆에 있는 전문가님께서는 독이 묻은 휴지를 병 안에 넣고 거기에 나방을 넣었습니다. 그러면 나방이 독 때문에 죽게 되고 그때 나방을 꺼내서 휴지 위에 나열해놓습니다. 휴지에 더이상 자리가 없으면 그 위에 또 휴지를 덮어서 같은 방법으로 계속 나방을 휴지 위에다가 쌓아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간 탐사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양말을 벗어 봤더니!!!!!!!!!



그 짫은 시간에 모기가 15군데를 물었습니다.



(야간 곤충 탐사를 할 때 조심 하세요. 모기 팔찌를 양팔에 하고 천연 모기 기피제를 몸에 발랐는데도 모기에게 많이 물렸습니다. 조심하세요. ㅠㅠ)



 



 



제 기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재미있는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30

야간 곤충탐사 후기 글 잘 봤어요. 밤에 숲이나 공원을 다니면 모기에 물리기 쉬워요.ㅠㅠ 15군데나 물렸다니... 야간 곤충탐사를 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퇴치패드를 미리 꼭 준비하고, 얇은 긴팔 옷을 입는 것이 필요하겠어요! 직접 잡은 곤충 사진과 생생한 후기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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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채원대원 현장에서 보니 정말 열심히 활동하던데 역시나 좋은 결과로 바이오블리츠를 마무리하였네요~! 함께 하지 못한 야간 탐사 현장에 대한 설명도 기사로 써주어서 감사합니다!^^


채원님, 아주 많이 잡으셨네요.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