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는 왜 비둘기일까?

2023.09.17

안녕하세요. 황윤지 기자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제가 비둘기는 왜 비둘기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비둘기를 "비다리", "비두로기", "비두리", "비돌기", "비달기"라고 불렀어요. 이 중 "비두로기"를 줄여 비둘기가 된 것이랍니다.



"비두로기"는 "비+두로+기"나 "비+두로+이"로 나눌 수 있어요. 여기서 "두로"는 닭의 옛말이 바뀐 것이지요. 끝에 붙은 "기"는 이름 끝에 붙이는 "이"일수도 있고요, 새를 나타낼 때 가끔 붙이는 "기"일수도 있어요. "갈매기", "기러기"처럼 말이에요.



 



맨 앞에 붙은 "비"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어요. "날아다니는 닭"이란 의미에서 (한자)"날 비"란 설도 있고, "닭이 아닌 새"라는 의미로 "아닐 비"자를 썼다는 설도 있어요. 



 



혹은 비둘기의 날개나 목을 보면 오로라색 빛을 내죠? 그래서 "빛이 나는 닭"이란 설도 있어요.이때는 "빛+둘+기"가 되어 "빛이 나는 닭 같은 새"란 뜻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왜 비둘기의 이름에 닭이 들어갔을까요? 그건 바로, 조상들이 새를 볼 때 제일 먼저 닭을 떠올렸기 때문이에요. 닭은 오래 전부터 조상들이 키워 온 동물이기 때문에 제일 먼저 떠올렸지요.



오늘은 제가 비둘기는 왜 비둘기인지 들려드렸어요. 비둘기가 왜 비둘기인지는 많은 설이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설이 가장 진짜 같나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9.17

비둘기 이름에 이렇게 여러 가지 설이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동물의 이름의 유래로 글을 쓴 친구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오늘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둘기의 이름 유래도 무척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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