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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식량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김민경 기자입니다. 저는 예전에 우주식량과 투석기를 선물로 함께 받았습니다. 저는 우주식량을 먹으며 문득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져서 이 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주는 무중력 상태기 때문에 액체 음식과 부스러기가 생기는 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액체 음식을 먹으면 무중력 때문에 기계에 국물을 묻히기라도 한다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주인들은 음식을 압축시키고 또 압축시킨 건조된 음식을 먹거나, 국물 있는 음식은 튜브에 넣어 짜 먹습니다. 튜브가 있고, 전부 진공 포장 상태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둥둥 떠다니며 먹는 것이 좋은 사람은 그래도 되겠지만, 대부분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먹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떠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 음식 용기마다 벨크로가 붙어 있는 것은 지상과 다릅니다. 또, 식탁에는 진공청소기 같이 음식물 부스러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도 있다고 합니다. 작은 음식물 부스러기라도 공중에 떠다니다가 기계에 빨려들어가서 고장을 일으키거나 우주인의 몸속에 들어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극도로 조심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주식량은 유통기한이 약 25년이라고 합니다. 우주식량은 오래 둬도 부패하지 않도록 철저히 살균해서 미생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주인이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기라도 하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우주식량은 크림도 딱딱하고, 라면은 비빔면 형태에 가깝다고 합니다. 또한 한식은 지금까지 17종 밖에 우주식품으로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라면, 카레밥, 미역국, 불고기, 비빔밥, 캐비어(철갑상어의 알) 등 우주인의 입맛에 맞춰 여러가지 우주 식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우주 식품은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식량의 모양이 보이게 진공 포장을 해 놓았습니다.
우주 식량의 맛은 생각보다 상당히 좋을 것입니다. 우주에서는 우주인이 입맛을 잃는 것이 큰 고민거리이기 때문입니다. 무중력 속에서는 혈액이 상채로 몰려 얼굴과 목이 붓고 냄새와 미각도 둔해지면서 입맛을 잃는 것이 보통인데, 이렇게 되면 우주인들의 체력이 떨어져 우주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주인들이 최대한 입맛을 잃지 않도록 최대한 '맛'에 엄청난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9.23
선물로 받은 우주식량을 먹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공부를 해서 기사까지 작성하다니, 정말 훌륭해요! 맛있었나요? 어떤 맛일지 다른 독자들도 궁금해할테니 댓글로라도 알려주세요. ^^ 그리고 우주식량을 선물한 사람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매우 기뻐하고 뿌듯해하겠어요. 그분에게 이 기사의 링크를 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조사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잘 정리했어요. 그런데 글의 구성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문장의 순서를 바꾸고 문단을 나눴어요. 이전 글과 일대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다음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맞도록 고쳤어요. 선물을 받은 것이지, 민경 기자가 어디를 간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조금 예전에 우주식량이 투석기와 함께 선물로 왔는데요] → [저는 예전에 우주식량과 투석기를 선물로 함께 받았습니다.]
다음은 조사를 적합하게 바꿨어요. [우주에서는 무중력 상태이기] → [우주는 무중력 상태기 때문에]
다음 문장은 오타를 바로잡고 서술어를 자연스럽게 바꿨어요. [이렇게 되면 우주인들의 채력이 떨어져 우주 프로잭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되면 우주인들의 체력이 떨어져 우주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단한 수정이나 불필요한 단어는 줄을 그어 표시했어요.
또 쿠키 사이에 있는 크림은 딱딱했지만, 맛있었어요. 쿠키는 일반 오레오 같은 과자와 맛이 비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