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킴이 기자단 - 윤증고택

2016.08.26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으로 윤증고택을 다녀왔습니다! 윤중고택은 예전 양반 집입니다. 지금 살고 계신 분은 13대 후손이신 윤안식님입니다. 윤증고택은 윤증선생의 제자들이 스승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1709년에 지어 308년이 되었습니다. 6•25 전쟁 때에는 가족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고택을 지켜냈다고 합니다. 안채는 여자들이 쓰는 집, 사랑채는 남자들이 쓰는 집입니다. 도착한 후  기자 교육을 받기 위해 고택 옆에 있는 작은 도서관 안에서 포스팅도 올려 보며 기사 작성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운 후 취재를 하려고 떠났습니다.



 





 



이 고택은 총 7동으로, 지금은 강제로 부순 곳도 있고, 너무 오래되서 부서진 곳도 있습니다. 윤증고택의 옆에 있는 초가집은 오래 돼서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있던 도서관은 12년이 되었습니다. 이 윤증고택은 국가 문화재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보수를 해 준다고 합니다.



 



고택 계단 앞에서 한 벽(내외벽)이 보이는데, 아파트로 치면 모니터인 셈입니다. 벽 아래로 40cm정도 벌어져 있는데 그 아래로 신발을 보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나이가 많은 사람인지, 구별해 어디로 들일지 말지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안채로 들어가면 길이 하나 있습니다. 길의 양 끝의 너비가 다른데 한쪽은 6 걸음, 반대쪽은 2걸음입니다. 차이가 큰데도 좁은 쪽으로 가서 보면 길이 평행해 보입니다. 바로 원근법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바람의 통로를 만들어 준 것이랍니다. 기와를 보면 기와가 삐딱하게 되어있는데, 햋빛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윤증고택은 흙, 돌, 나무를 사용해서 지었습니다. 문을 달 때만 쇠붙이를 썻을 뿐 99%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집입니다.



 





 



대청마루에서 발견한 50년이 넘은 책들이에요.



 





 



사랑채로 들어가면 할아버지 방, 아버지 방, 아들 방이 이어져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할아버지 방인데, 창문은16×9 황금 비율로 경치가 탁 트여 보이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고택 속에 담겨 있는 조상님의 지혜를 많이 알아가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8.30

문화재지킴이로 취재를 잘 다녀왔군요.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하였어요. 순간순간 느낀 점도 몇 문장 적었다면 보다 생생한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다음 문장은 길어서 끊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고쳤어요. [안채로 들어가면 길이 있는데, 한쪽은 6걸음, 한쪽은 2걸음으로 너비 차이가 큰데, 좁은 쪽으로 가서 보면 벌어져 있던 부분이 평행해 보이는 원근법이 작용되어 있습니다.] → [안채로 들어가면 길이 하나 있습니다. 길의 양 끝의 너비가 다른데 한쪽은 6 걸음, 반대쪽은 2걸음입니다. 차이가 큰데도 좁은 쪽으로 가서 보면 길이 평행해 보입니다. 바로 원근법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바람의 통로를 만들어 준 것이랍니다.] 같은 부분은 과학적으로 어떤 원리를 이용해 통로를 만든 것인지, 왜 그것이 좋은지 등을 더 자세히 적었으면 좋았을 거예요. 그리고 16:9가 “황금” 비율은 아니라서 황금을 지웠어요.

마침표나 쉼표 뒤에는 꼭 띄어쓰기를 한 칸 해 주세요.

그 외에 [부숴진 → 부서진]처럼 맞춤법 등을 수정한 부분은 줄을 그어 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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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우와~~과학이 지금처럼 발전하기 전인 시대임에도 자연 속 원리를 최대한 활용해 지어진 집이 멋지네요!^^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사진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