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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살기 좋은 생태공원 만들기 (공원과새 특별탐사)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입니다.
11월 26일 동아사이언스 본사 7층에서 생태공원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원과 새 특별탐사의 마무리 행사로 지금까지 탐사하고 기록한 자료들을 모아서 새들과 사람이 함께 살수 있는 생태공원을 계획해 보는 활동이였습니다. 지도를 만드는 일의 특성상 소규모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프로젝트 소개후 시작하였습니다.
생태공원이란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강서습지 생태공원, 소리습지 생태공원, 청라 생태공원, 김포 한강야생조류 생태공원, 대장 천생태습지 등등 이 있습니다.
생태공원을 만드는 과정에는 현장조사, 자료입력, 자료 정리, 지도 작성이 있는데 저희는 오늘 지도 작성단계를 하였습니다. 생태공원 조건중 하나는 공공공간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을 위한 시설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있었습니다.
곽수진 연구원님이 생태공원이 아닌 곳 중에 가장 안 좋은 곳을 뽑으셨는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 공원입니다.
도산공원의 문제점은
1. 수경공간 새가 물을 마실수 있는 연못이나 분수같은 시설이 없었습니다.
2. 그늘부족 도산공원에는 더위를 피할만한 그늘이 없었습니다.
3. 화장실이 한 곳 밖에 없었습니다.
도산공원에는 안창호 선생님 묘와 기념관이 있어서 그곳은 건드리지 않고 어떻게 보안해 나가야 할지를 이야기기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해결방안은
1. 식수 문제는 길을 하나 없애고 그곳에 연못 하나를 놓았습니다.
2. 그늘 문제는 키 큰 나무를 많이 심어서 해결하였습니다. 이때 새들의 먹이가 되는 나무들도 같이 심기로 했습니다.
3. 화장실문제는 공원 중간쯤에 한 곳 더 설치 하였습니다.
곽수진 연구원님이 전체 도면을 미리 그려 오셨고 그 위에 얇은 종이를 데고 먼저 연습을 한 뒤 실제 도면에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저희가 생각한 문제점을 보안한 생태지도를 그린 도면입니다.
저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까지여서 지도를 꾸미는 일은 부모님들이 함께 도와 주셨고 그래서 시간에 맞춰서 수월하게 끝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직접 공원의 도면을 설계해서 만든 점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지도를 보니 정말 새들도 사람들도 좋아할 것만 같았습니다.
다음주가 벌서 11기 지사탐 피날레 수료식입니다. 저희가 만든 도산공원을 생태공원으로 만든 도면은 곽수진 연구원님이 마무리 작업을 하신 후 수료식때 발표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상 허동혁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12.02
생태공원 만들기 프로젝트 후기 잘 봤어요! 실제 있는 공원의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어떻게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보는 게 무척 흥미롭네요. 인간과 동물들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 사람들에게도 편리하고, 또 그곳에서 사는 동물들도 불편하지 않게 생활하려면 어떤 배려가 필요한지 고민해 보게 됩니다. 동혁 친구의 글을 통해 많은 친구들이 지사탐 활동에 대해 다양하게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 해 시민과학프로젝트 재밌었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