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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1974년 8월 15일 국립중앙극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한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이에요. 범인은 재일교포 문세광이었죠. 문세광은 박정희 대통령을 겨냥해 권총을 발사하였지만 다행히 박정희 대통령은 총을 맞지 않았어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와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현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장봉화가 숨을 거두었죠.
(사진출처: 나무위키)
사건 당시 경호원들의 대응은 엉망이다 못해 최악 그 자체였어요. 경호원들은 비표(출입증)가 없는 문세광을 통과시켰고, 박정희 대통령이 연설을 하던 중 '텅!'하는 소음이 들렸을 때 경호원들의 아무런 미동도 없었고, 또 문세광이 권총을 들고 유유히 통로를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는데도 경호원들과 경찰들은 제지를 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호원들은 범인 문세광이 제압된 후에야 뒤늦게 박정희 대통령을 호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겁에 질린 경호원 한 명은 육영수 여사 뒤에 숨어 버리기도 했어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범인 문세광의 배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문세광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였어요.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이 벌어졌을 때 문세광은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폭발 테러를 일으키자고 한청 중앙본부 부의장인 김군부에 편지를 보냈죠. 그러나 문세광이 보내는 주소를 착각하여 한청 중앙본부로 보내려던 편지는 같은 건물에 있던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 보내졌고 민단은 깜짝 놀라 주일 한국대사관에 이 편지를 보냈어요. 이 편지는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가 입수하고 중정은 문세광을 주시하게 되었죠.
문세광에게는 내란목적 살인,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되었고 사건 발생 4개월 뒤이자 대법원 확정판결 3일 만에 1974년 12월 20일 오전 7시 30분 서울구치소의 사형집행장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되었어요. 그나저나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아닌 재일교포 문세광에 의해 암살되었다면 역사가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 제가 준비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에요. 이상으로 기사를 마칠께요~ 감사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1.17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오늘 민호 친구가 소개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민호 친구가 꾸준히 기사를 써 주고 있네요. 오늘의 글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을 자세하게 조사하고 소개한 점은 좋았는데요. 이 사건을 통해 생각해 볼 점은 무엇인지, 또 민호 친구가 이 글을 쓰면서 글을 읽는 친구들이 어떤 것을 알게되길 바라는지, 민호 친구의 생각은 어떤지 등을 조금 더 글에 표현하면 좋겠어요. 역사적인 지식을 아는 것보다 그 역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고, 무엇을 배우는지가 중요할테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