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기사콘 챌린지] 화상•노잼은 안돼 놀이터
안녕하세요? 오 나 린 기자입니다. 먼저 기사콘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게 챌린지를 열어주신 운영자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일단 놀이터에서 놀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독자님들께서도 놀이터 안내판에 여름에는 화상 위험이 있으니 ~~ 이용을 삼가달라는 안내문,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 안내문과 같이 여름에는 철봉, 시소나 미끄럼틀은 물론 심할 경우엔 그네마저도 뜨거워서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불편함도 있었지만 미끄럼틀, 그네, 시소를 모두 이용하지 못한다면 놀이터를 아예 이용할 수 없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되기에 이 문제를 해결해줄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이 문제의 원인이 여름철 뜨거운 태양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태양빛을 막아주는 지붕을 가진 놀이터를 설계하였습니다. 이렇게요. 일단 종합놀이대의 지붕을 확대하였고, 그네에도 비슷한 방식의 지붕을 달았습니다. 시소에는 열이 잘 전달되지 않는 쿠션, 방수 쿠션을 깔았습니다. 철봉은 플라스틱으로 알록달록 예쁘고, 뜨겁게 가열되지도 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열을 가릴 수 있게 나무를 촘촘히 심었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큰 지붕과 촘촘한 나무들, 방수 쿠션 덕에 걱정 없이 놀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이러면 어른들은 좋아하겠지만 아이들도 과연 좋아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실제로 이 놀이터가 지어진다면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네트 놀이대처럼 액티비티한 놀이기구를 설치하면 아이들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네도 조금 바꿔 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밀 수 있게요. 그러면 협동심도 길러지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네 여러개를 붙여서 앞뒤로 미는 걸 생각했습니다. 설계하며 저도 이런 놀이기구를 타 보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놀이터의 불편한점과 바라는점을 생각해보니 쉽게 설계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오 나 린 기자였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4.02
맞아요. 여름에는 놀이터의 기구들이 뜨거워지기 때문에 화상 위험이 있는데요. 큰 햇빛 가리개가 있다면 도움이 되겠네요. 날씨가 좋은 날에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니라 더운 날에도,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동네에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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