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24.05.06

안녕하세요? 2024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고흥 우주항공축제를 취재한 박라온 기자입니다.



고흥 우주항공축제는 1년에 딱 3일간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섬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사업의 미래와 우주발사체를 홍보하여 미래의 우주 인재들을 기르는 축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 이곳까지 와서 관람하시기 힘든 이곳을 저가 직접 방문하여 취재했습니다!  먼저, 처음 입장하면 나오는 이건물은 우주전시관입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크게 1층 전시관, 2층전시관,카페테리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처음 이건물에 입장하면 위 사진처럼 한국형발사체(KSLV-II)의 개발을 위하여 제작된 세 번째 75톤급 엔진 실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는2017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조립되어 총 14회 1033초의 연소시험을 완료한 대단한 엔진입니다. 이 엔진은 한국형 발사체(KSLV)의 주추력 엔진으로 사용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1층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면 로켓의 역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자랑스러운 로켓무기, 신기전 모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행성에선 나의 몸무게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우주 체중계와 우리나라의 우주발사체, 1단형 고체추진 과학로켓, 2단형 고체추진 중형 과학로켓, 엑체추진 과학관측 로켓, 나로호한국형 발사체와 누리호 발사영상, 기압과 진공, 홀로그램으로 보는 인공위성, 여러 법칙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 전시관엔 더 자세한 우주관련 법칙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300도가 넘는 우주에서 인공위성이 어떻게 버티는지와 국제 우주정거장에서의 우주인의 활동을 알아볼 수 있게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2층의 이미지 사진은 시관관계상 찍지 못했다)





앞에 보이는 전시관에서 나와 쭉 우측으로 가면 고흥 우주 터미널이 있었습니다. 처으 들어가면, 여러 행성모양풍선들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행성들을 감상하며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발사체의 실물크기를 아주 실감나게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이곳엔 아주 다양한 발사체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맨 위부터 차례대로 2단형 고체추진 중형 과학로켓, 누리호에 최초로 탑재된 페이로드 페어링입니다. 특히 페이로드 페어링은 세계 최초로 둘로 갈라지며 위성을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 지난 누리호 발사할 때도 사용되었던 방법인데, 멋지지 않나요?



우연히 행사장 안에서 하는 마술쇼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엔 1년에 딱 3일간 민간인들에게 공개되는 나로 우주센터 내부를 보았는데, 이곳은 사진촬영 절대 금지 구역이라서 내부는 촬영하지 못하고 티켓만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투어를 가게 되면 토성, 금성 버스의 경우, 여러 로켓이 발사되는 발사대에 가서 버스 안에서만 관람하고 우주 발사체를 시험하기위해 만든 로켓이 있는곳도 가 보았습니다. 실물로 보기가 정말 힘든 것들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에서 같이 가주시는 해설사님의 해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에필로그 ❤️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몰아쳐서 실외 활동은 전부 취소되어서 재밌는 활동 대부분을 할수 없게 됐다. 주차장에서 전시관으로 오는길엔 도로에 흙탕물이 콸콸 흐르고 바람이 불어 우산을 쓰기도 힘들고 심지어는 밖의 텐트가 무너지거나 쓰러져 통행을 방해하고 산사태까지 나서 정말 십년감수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09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실외에서 하는 많은 활동들이 취소되었군요. 아쉬운 점도 있었네요.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우주 과학 연구의 현재를 알 수 있는 곳이라 우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꼭 가 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자세한 후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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