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탐 민물고기 현장교육에 다녀오다!

2024.05.18

안녕하세요 공민찬 기자입니다. 5월 18일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지구사랑탐사대 두 번째 민물고기 현장교육이 열렸는데요. 저번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현장교육은 멀어서 못 갔지만 마침 세종시에서 현장교육이 열리자 곳바로 신청해 선발이 되었습니다.



현장교육이 진행된 장소는 미호강과 금강이 만나는 합강에서 하였습니다. 이번 현장교육은 흰수마자와 미호종개를 중심으로 관찰하였습니다.준비물은 가슴장화,족대,여벌옷,그리고 핸드폰(팝콘플래닛 어플) 이었습니다.



일단 연구원님들,매니저님들 자기소개를 하고 대원들도 자기소개를 한 뒤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1시간 넘게 물속에서 물고기를 관찰/채집 하였습니다. 우리 팀은 모래무지 2마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물속에서 나온 뒤에 채집한 물고기를 한 통에 넣고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도 알아볼까요?



1.흰수마자 흰수마자는 수염이 하얀색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래무지와 착각할 수도 있지만 모래무지는 수염이 2개고 흰수마자는 수염이 8개입니다. 흐르는 물에 살고 멸종위기종 1급이니 우리모두 보호합시다. (흰수마자 아래모습)



2.미호종개 미호종개는 미호강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미호종개도 흐르는 물에 살고 흰수마자처럼 멸종위기종1급입니다. 



<미호종개 암수 구별법>



미호종개의 암컷은 가슴지느러미가 뭉툭하고 둥급니다. 하지만 미호종개 수컷은 가슴지느러미가 뾰족합니다. 3.모래무지 모래무지는 모래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현장교육에서 가장 많이 잡힌 물고기인 것 같습니다. 맑은 물에 살고 멸종위기종은 아닙니다. 작은 모래무지도 있었고 엄청 큰 모래무지도 있었습니다.



4.피라미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수컷 피라미만 잡혔습니다. 피라미를 보면 몸 색갈이 되게 화려한데 그건 짝짓기를 할 때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입니다.



5.몰개 물에 속도가 느린 하천이나 저수지에 삽니다. 눈이 비교적 크고,수질오염에 강하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민물고기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민물고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민물고기 현장교육에선 연어를 관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몇 주 뒤 금강보를 닫는다고 합니다. 물이 흘러가고 있는데 보를 닫으면 물이 흐르지 않아 흐르는 물에 사는 흰수마자와 미호종개가 사는 곳이 파괴될 것이고 금강에서 이 물고기들은 절멸될 겁니다. 안그래도 멸종위기종 1급인데 금강에서도 사라지면 물고기들은 살 곳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곳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해에도 이곳에서 이 물고기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가지 공민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5.21

민찬 친구, 세종에서 있었던 민물고기 현장교육 후기 잘 봤어요 .민물고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니 의미 있는 현장 교육이 되었네요. 직접 물에 들어가 민물고기를 관찰하고, 알게된 지식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민찬 친구의 글을 통해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현장탐사에 용기를 내서 참여해 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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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 감사합니다.

민찬 친구! 베스트포토상에 걸맞는 멋진 사진이 담긴 기사를 공유해 주어서 고마워요! ´͈  ᵕ `͈ ♡°˚

교육 후에 민찬 친구만의 생각을 정리해 본 내용도 좋았어요. 

앞으로도 민찬 친구의 멋진 지사탐&기자 생활을 코니가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