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조용한 숲 속에 자리 잡은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을 다녀와서
2016년 9월 13일 학교에서 가을 체험학습으로 충북 제천에 있는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에 다녀왔어요. 과학관은 크게 본관인 창조관, 우주관, 지구관의 세 건물로 나뉘어 있었어요. 본관(창조관) 1층에서는 관장실, 행정실, 교사 연구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화석교육실 및 전시실, 3층에는 18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대강당, 4층에는 천체 주관측실이 있었어요. 본관과 연결되어 있는 우주관 2층에는 광물/곤충 교육 및 전시실, 3층에는 보조 관측실 및 천체교육실이 있었고, 60석 규모의 플라네타리움이 있었요. 또한 다양한 야생화들이 있는 식물생태학습장, 탐조대, 임관교육장 등의 시설도 있어요.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은 천문대/야생조류연구소/야생화생태학습장/화석관/광물관/곤충관/임관교육장 등 첨단 시설 및 전문성을 갖춘 충청북도 제1회 전문과학관이라고 하네요.
여러 가지 체험 학습을 하고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 관장님과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에 대해 인터뷰를 했어요.
Q: 안녕하세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 강나연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학관을 소개하는 자료를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과학관을 소개하기 위한 사이트는 ‘별새꽃돌 과학관’이라고 검색하면 과학관 설립 목적 등을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Q: 왜 과학관을 이곳 충북 제천시 세우셨나요?
A: 접근성이 좋은 도시에서는 빛의 산란 때문에 별 관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별을 잘 볼 수 있는 조건의 장소를 찾다 보니 이곳이 개활지라서 하늘 전체를 관찰할 수 있고, 빛의 산란이 없기 때문에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계곡의 물이 있어 별뿐만 여러 종류의 나비, 새, 꽃, 돌 등 과학관 이름처럼 여러 가지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선정하였습니다.
Q: 과학관 설립일은 언제인가요?
A: 1999년에 이곳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전시하고 있는 전시물은 얼마나 있나요?
A: 광물과 화석의 경우 수 백 종의 광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공간이 부족하여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곤충, 박제, 바닷가에서 채취한 것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체 망원경 중에는 국내 사설천문대 최대 구경인 48인치 천제 망원경, 14인치, 12인치 망원경등 여러 종류가 슬라이딩 돔에 전시되어 있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형광광물실도 따로 전시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대상과 계절에 따라서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단체 프로그램, 학교/단체 프로그램, 방학 캠프 프로그램은 당일 운영 프로그램 및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 프로그램은 2박 3일, 3박 4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시물을 무엇인가요?
A: 개인적으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전시물은 화석입니다.
Q: 별새꽃돌 과학관의 장점이나 특색은 무엇인가요?
A: 장점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물이 좋고, 공기가 맑고, 환경이 너무 좋아서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특색은 자연과 더불어 함께 교육 받고 숨 쉬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새꽃돌 자연탐사 과학관 선생님들께서 관람하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해 주셔서 별, 새, 꽃, 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의 맞춤 설명 덕분에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0.04
학교 체험 학습을 성실히 다녀와서 이렇게 기사까지 작성하는 자세가 훌륭해요. 인터뷰를 해 준 관장님이 이 기사를 보시면 정말 뿌듯해 하실 것 같아요. 인터뷰 내용도 꼼꼼하게 잘 정리했어요. 과학관의 설립 취지 등이 잘 드러났네요. 다만, 관장님의 성함이 없어서 아쉬워요. 인터뷰 기사에서는 인터뷰 대상자의 이름, 소속, 직함이 중요하거든요.
개활지라는 단어가 어린이과학동아 독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막힘 없이 탁 트인 땅’이라고 풀어써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은 한 문장 안에 ‘때문에’가 반복되어 하나를 없애고 다듬었어요. [또한 계곡이고 물이 있기 때문에 별뿐만 여러 종류의 나비, 새, 꽃, 돌 이름처럼 여러 가지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또한 계곡의 물이 있어 별뿐만 여러 종류의 나비, 새, 꽃, 돌 등 과학관 이름처럼 여러 가지 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선정하였습니다.]
다음 문장은 조금 더 명료하게 수정했어요. [장점은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물 좋고, 공기가 맑고, 환경이 너무 좋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 [장점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입니다. 물이 좋고, 공기가 맑고, 환경이 너무 좋아서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사진이 뒷모습 한 장 뿐이라 다른 장면들도 궁금해지네요. 앞으로 관람 후기에서는 더 다양한 사진을 부탁해요. 그리고 사진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한 줄씩 적으면 훨씬 생생한 기사가 될 거예요. 다음 기사를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