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대사가 담긴 대한뉴스

2024.06.08

안녕하세요~ 강민호 기자에요~ 오늘은 대한뉴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나무위키)

제가 역사 장르 기사에 종종 넣기도 하는 대한뉴스는 1952년 부터 상영된 제법 역사가 있는 극장 상영용 뉴스였어요.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영화제작소(현 한국정책방송원)에서 제작했죠. 전국 극장에서 의무 상영해야 했고, 총 2040회가 제작되었어요. 안타깝게도 1호부터 21호까지는 6.25 전쟁 당시 분실되어 기록이 없지만 그 이후 원판은 전부 보존되어 있죠. 대한뉴스에선 공익 광고, 정책 홍보, 해외 소식 등을 다루었어요. 주체가 정부 쪽이다 보니 정부 관련 소식을 많이 다루었죠. 컬러는 제8대 박정희 대통령 취임식과 임진각 건설 소식을 담은 912호부터 방송하기 시작했어요. 흑백과 컬러가 섞여있는 뉴스도 있는데, 대왕코너 화재 사고를 다룬 1008호가 그런 경우이죠.

(사진출처: 서울신문)

그러나 대한뉴스도 점점 폐지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영화 상영전 대한뉴스, 문화영화 상영시간이 너무 길다는 관람객의 불만이 컸고, KBS와 MBC를 비롯한 TV 뉴스의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대한뉴스는 신속성이 떨어졌기에 대중의 거부감이 커졌기 때문이었죠. 결국 1994년 영화진흥법안 확정에 따라 문화영화와 함께 대한뉴스는 2040호를 마지막으로 역사에 뒤안길로 사라졌어요. 대한뉴스의 국정 홍보 역할은 KTV 국민 방송이 대신 맡게 되었죠. 정부 선전 수단으로 써졌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지만, 국가기록원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맥락을 매주 기록해 나갔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고 평가했어요. 그럼 이상으로 기사를 마칠께요~ 감사해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6.08

민호 친구가 자주 근현대사 뉴스를 소개할 때 링크해서 올려준 것이 대한뉴스였군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되면 오늘을 또 이해하는 데에 무척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많이 손실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뉴스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찾아 봐도 좋을 것 같네요.

목록보기

댓글 2


TV에서 대한늬우스라고 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