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김지우 기자입니다.저는 이번 연휴에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는데요,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는 정말 별거 못하기 때문에 오사카 유니버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꿀팁을 올리겠습니다!

USJ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입니다.유니버셜은 일본,싱가포르,미국에 한 군데씩 있어요.그러나 가장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일본 아닐까 싶어요.유명한 만큼 넓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지금부터 꿀팁을 공개할게요.

익스프레스 티켓은 시간에 맞춰 가면 어트랙션을 긴 줄 없이 바로 탈 수 있는 티켓인데요,익스프레스 4/익스프레스 7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보통 익스프레스 4를 고른다고 하네요.7개는 너무 많을 수도 있어요.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익스프레스 티켓에는 입장권이 포함되지 않아요.그러므로 익스프레스 티켓+입장권으로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안 그러면 못 들어가요...꼭 주의하세요!참고로 비싸답니다...그래도 익스프레스는 확실히 좋았어요.

USJ는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요.지금부터 한 구역씩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해리포터 컨셉의 공간입니다.호그스미드 마을부터 호그와트 성,해그리드의 오두막까지 영화와 책 속의 그 장면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어요!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해리포터 구역의 어트랙션은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입니다.포비든 저니는 해리와 함께 퀴디치 경기장을 누비다가 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놀이기구예요.드래곤의 화염과 디멘터의 냉기가 느껴지는 리얼한 놀이기구라 정말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입니다.히포그리프는 롤러코스터인데 에버랜드 청룡열차 수준이예요.저처럼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며 탈 수 있는 어트랙션입니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전체 트랙을 도는데 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조금 짧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슈퍼 닌텐도 월드'!마리오 월드 컨셉의 구역입니다.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확약권'이 필요한데요,새로 생겨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렇다고 합니다!확약권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슈퍼 닌텐도 월드 확약권이 포함된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거나,현장 발급 받는 방법이 있어요.현장 발급은 익스프레스보다 싸지만 대신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이곳 어트랙션은 '마리오 카트:쿠파의 도전장'과 '요시 어드벤쳐'가 있어요.마리오 카트는 고글을 쓰고 카트를 타면서 적들을 쏘아 맞추는 어트랙션입니다.요시 어드벤쳐는 요시를 타고 돌면서 달걀 같은 걸 찾아내는 어트랙션!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닌텐도 월드는 생각보다 별로 할 게 없었어요.하지만 역시나 컨셉은 확실하듯,정말로 시설은 잘 꾸며 놓았네요.

세 번째는 '미니언 파크'!귀여운 미니언들이 입구에서부터 반겨 주는 곳입니다.떨어지기 직전인 미니언들,물총 놀이를 하는 미니언부터 보라색이 된 채 벽에 붙은 미니언까지 밝고 활기찬 분위기예요.곳곳에서 들려오는 미니언들의 목소리도 귀엽네요.이곳의 어트랙션은 '미니언 메이햄','프리즈 레이 슬라이더','바나나 카바나','스페이스 킬러'가 있어요.미니언 메이햄은 3D 놀이기구로,그루와 세 자매들과 함께 미니언이 되는 여행을 떠나는 어트랙션이예요.3D인데다 화면상 계속 부딪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어지러울 수가 있는데요,이때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히면 괜찮아져요.프리즈 레이 슬라이더는 물이 조금 튀는 범퍼카고,바나나 카바나는 회전목마 같은 거예요.

네 번째,쥬라기 월드!더 플라잉 다이노소어 등의 어트랙션이 있어요.매우 빠르고 무서운 롤러코스터랍니다...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덜 꾸며진 느낌이예요.

오늘은 이렇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네 개의 구역과 그곳의 놀이기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구역들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