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코,자유를 사랑한 수리부엉이

2024.06.11

"그곳에서는 더 자유롭게 날아다니길 바랄게!"

"마법 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줘서 고마워."

 

뉴욕 사람들은 세상을 떠난 플라코를 향해 애도의 말을 남겼어요.플라코가 누구인지,플라코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볼까요?

 

플라코는 13살 수리부엉이예요.거의 평생을 동물원에 갇혀 살던 플라코는 작년 2월,동물원에서 탈출한 뒤 뉴욕 도심 한가운데서 살았어요.

동물원 직원들은 다른 수리부엉이의 울음소리와 먹이로 플라코를 유인했지만,번번이 실패했어요.

 

사람들은 동물원 생활에 길든 플라코가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했어요.하지만 플라코는 도시의 수많은 쥐를 잡아먹으며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것에 성공했지요.낮에는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날쎄게 쥐를 사냥하며 날아다녔답니다.

도시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던 플라코가 거뜬히 살아남아 하늘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그런 플라코가 얼마 전 건물의 벽에 부딪혀 추락해 머리를 다쳐서 목숨을 잃었어요.사람들은 플라코가 좋아했던 참나무 아래에 플라코를 그리워하는 편지와 초상화를 남기며 애도를 표현했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6.13

어머.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군요. 책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더 뭉클한 마음이 드네요.
플라코 수리부엉이가 도시에서도 잘 스스로 지낸다는 내용까지는 대견한 마음이었으나, 벽에 부딪혀 죽게 되었다니 안타깝네요. ㅠㅠ
동물과 사람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게됩니다. 서연 친구 덕분에 플라코에 대해 알게 되어 고맙네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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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동물원의 환경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플라코는 탈출하지 않았을텐데........

플라코가 하늘나라에 가서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훨훨 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