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매개자 지사탐 현장 교육

2024.06.17

 



안녕하세요. 서원식 기자입니다.



지난 5월 25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화분매개자 지사탐 현장교육이 있었습니다.



현준서 연구원님과 함께 화분매개자를 관찰하고 탐사하며 화분매개자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화분매개자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화분매개자란, 꽃가루를 꽃의 수술에서 암술로 옮겨서 생식에 이르게 해서 수분 과정을 이뤄내는 생물종을 말합니다.



식물은 꽃을 통해 화분매개자에게 단물과 꽃가루를 주고,화분매개자는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해 주니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갑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곤충 중에는 벌, 나비, 꽃등에, 파리, 나방, 딱정벌레 등과 벌새 가 있습니다.



 



 ( 출처 : 화분매개자 지사탐 현장교육 교육용 사진)



이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요?



화분매개자는 우리의 먹거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 농장의 꽃가루받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일과 채소가 열매를 맺는데 꼭 필요한 고마운 곤충들입니다.



딸기 농사를 돕는 서양꿀벌, 토마토 농사를 돕는 호박벌, 사과 농사를 돕는 머리뿔가위벌 등이 있습니다.



화분매개자가 없다면 과일과 채소가 열매를 맺기 어려워져서 오른쪽 사진처럼 우리의 식탁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구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도 만나는 화분매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화분매개자들은 외래종의 유입, 전자파, 농약, 바이러스 같은 여러 원인으로 그 수가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화가 되고 꽃들과 식물들이 살던 풀밭이 줄어들면 화분매개자들이 살 곳이 없어 떠나게 될 것 입니다.



또한 화분매개자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곤충들도 좋아하는 식물, 꽃이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화분매개자들은 외래식물을 먹이로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생하던 우리나라 식물들이 밀려나고 외래식물이 많이 차지하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꿀벌은 두 종류 입니다.



우리나라에 함께 살아온 토종 꿀벌과 서양 꿀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꿀벌과 서양 꿀벌의 차이는 



토종 꿀벌은 배 부분의 검은 줄무늬가 일정하고 줄무늬 사이가 흰색이고, 서양 꿀벌은 짙은 노란색에 엉덩이 끝이 검은 색입니다.



꿀벌의 성격도 다르고 습성, 만드는 꿀도 다릅니다.



두 꿀벌 모두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출처: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 창비)



 



샛강생태공원 화분매개자 현장교육에서 탐사했던 생물종들입니다.





화분매개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 많습니다.



학교 화단, 우리동네 공원에서도 부지런히 꽃가루를 나르는 작은 곤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도 화분매개자입니다.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도심 속에서 많이 보여 생활 속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른벌레는 화분매개자로 알려져 있고, 애벌레는 토양 유기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역할을 하는 익충(인간에게 이로운 곤충)입니다.



앞서 말한 파리와 모기 중에도 화분매개자입니다.



모기과 중에 초콜렛에 원료인 카카오를 매개하고 그 외 다른 식물의 매개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화분매개자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둘러보면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화분매개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일상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정원사들에게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원식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6.17

5월 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있었던 화분매개자 지사탐 현장교육 후기를 남겨주었네요. 화분매개라는 말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꽃가루를 수술에서 암술로 곤충들이 옮기는 것을 뜻하지요. 오늘 원식 친구의 글을 통해 화분매개가 무엇인지부터, 또 화분매개가 왜 중요한지, 이 역할을 하는 곤충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열매를 맺는 것이 모두 화분매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아마 많은 친구들이 알게되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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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못 가서 아쉬웠는데 가본것 같은 기분이예요!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과일별로 화분매개자 역할을 하는 다양한 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어요.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 감사합니다.


기사 잘 봤어요! 멋져요!
박도윤 기자님 기사 재밌게 보고 있어요.댓글 고마워요.

못가서 아쉬웠는데 감사합니다.

기사 잘 봤어요.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 감사합니다. 기사 저도 잘 보고있어요.

즐거웠었겠네요

다음 현장교육에서 또 만나요.댓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