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SBS 목동 스튜디오 견학기: 생생한 방송 현장을 만나다>

Lynn 기자 레벨 4
2024.06.25

<JTBC와 SBS 목동 스튜디오 견학기: 생생한 방송 현장을 만나다>



     얼마전, 통일부에서 제게 JTBC와 SBS 목동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특별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생생한 방송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견학의 생생한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JTBC 방문기:

JTBC 견학은 방송송출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송출실은 학교 방송실의 대형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방송실은 제한된 공간과 소수의 컴퓨터로 운영되지만, JTBC 방송송출실은 사방이 컴퓨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곳은 방송 송출의 핵심이 되는 공간으로, 작은 실수 하나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이런 점에서 방송국의 긴장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JTBC  프로그램의 스튜디오였습니다. 스튜디오는 약간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으며,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장면이 연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의 구조와 조명, 카메라 위치 등을 보며 방송이 어떻게 제작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프롬포트라는 장치도 소개받았습니다. 프롬포트는 아나운서나 MC가 카메라를 보며 자연스럽게 원고를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로, 방송 진행에 큰 도움을 줍니다. 프롬프터를 사용하면 카메라를 응시하며 말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학교 방송실에도 이런 장치가 도입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TBC 뉴스룸은 기사 작성과 방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으로, 국내 최초의 뉴스룸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고, 즉시 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장에 매달린 와이어 카메라는 오프닝 때 항공샷을 찍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뉴스 방송을 시작할 때 드론처럼 위에서부터 촬영하는 장면이 바로 이 와이어 카메라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 다른 생방송 스튜디오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침에 라이브로 방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생방송 특유의 긴장감과 함께 방송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SBS 방문기: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SBS였습니다. SBS 건물 입구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었으며, 입구에 박힌 SBS 로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송국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순간은 S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레드벨벳의 라디오 방송을 목격한 것이었습니다. 멤버 전원의 얼굴을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생생한 방송 현장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방송국 내부는 바쁘고 분주했지만, 라디오 방송 중인 멤버들은 여유롭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SBS의 아침 생방송 스튜디오는 JTBC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각 방송국의 특색이 드러나는 공간이었습니다. SBS 뉴스룸은 JTBC보다 큰 규모로, 기상캐스터와 수어 통역사가 함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이 있는 뉴스룸은 다양한 배경으로 교체할 수 있어 방송의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수어 통역사들이 방송하는 스튜디오도 방문했습니다. 수어 통역사는 방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청각 장애인들이 뉴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뉴스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1층에 위치한 이 공간에서 수어 통역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기상캐스터들이 방송하는 스튜디오도 견학했습니다. 기상캐스터들은 날씨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기상 자료와 예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SBS 라디오 스튜디오는 여러 개의 스튜디오가 한 층에 모여 있었습니다. 황제성님이 라디오 방송을 녹음 중이었고, 우리를 보고 손을 흔들며 인사해 주셨습니다. 방송인과 청취자가 이렇게 가까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라디오 방송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물 외관 사진을 찍으며 견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방송의 다양한 측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방송의 중요성과 역할:

이번 견학을 통해 방송국의 다양한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뉴스는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라디오 방송은 청취자와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합니다. 또한, 수어 통역과 같은 서비스는 방송의 접근성을 높여 모든 사람이 정보를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방송국의 현장을 직접 보며, 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를 통해 방송을 제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 기사가 여러분이 방송국이라는 곳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여러분이 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의 방송인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모든 사진은 본 기자(이주연 기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6.26

TV에서 보는 방송 프로그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두 곳의 방송국을 견학하며 확인했군요.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모습을 보았네요. 또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필요한지, 어떤 장소,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도 본 것을 잘 글로 소개해 주었습니다. 알게된 것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점들까지도 생생하게 잘 표현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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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저도 JTBC를 가보고 싶어요!

SBS 가세요><><(SBS만 기념품 줫어요><><)

저는 한국 잡월드에서 아나운서 체험을 했었기 때문에 공감이 되네요~

아나운서도 멋진 직업인 것 같아요!!(다만 작은 학교에서 방송부 아나운서 하지 마세요... 죽어요...)

방송국 견학 너무 좋았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