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박물관과 우주 박물관이 한곳에!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1)

2024.07.11

안녕하세요 황윤지 기자입니다.



저는 이번에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이름처럼 항공 박물관과 우주 박물관이 한 건물에 함께 있는 박물관이었답니다. 



 



먼저 일 층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 층은 항공 박물관이었어요. 들어가니 맨 먼저 항공기의 역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주 오래전에도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고 해요. 바로 고대 그리스 신화만 봐도 그렇지요. 고대 그리스 신화 중,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가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던 중 태양이 너무 뜨거워 날개가 녹아 추락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고대에도 사람들은 하늘을 날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려고 하면 번번히 실패했지요. 그래서 하늘을 나는 것은 신이나 악마, 마녀들만 허락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약 1480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헬리콥터와 하늘을 나는 날개인 오니솝터를 생각해 스케치 했어요. 그런데 잠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그린 화가가 아닌가요? 사실, 다빈치는 화가 말고도 발명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다빈치는 직접 헬리콥터와 오니솝터를 만들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 당시 분위기가 "신이 아니면 악마, 마녀만 날 수 있다" 라서였어요. 만약 다빈치가 하늘을 날았다면 악마로 의심받았을 거에요. 



 



 



 



 



그리고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살던 조셉 몽골피에와 조셉의 동생 지크 몽골피에 형제는 우연히 굴뚝에서 올라가는 연기를 보게 되었어요. 형제는 이를 보고 뜨거운 연기를 종이 주머니에 넣었어요. 그러자 종이 주머니가 천천히 공중으로 떠올랐지요. 그래서 형제는 열기구를 만들어 보았어요. 



몽골피에 형제는 1783년 6월 4일, 광장에서 두꺼운 천으로 만든 열기구로 비행 실험을 했어요. 열기구는 1830m까지 올라가 바람을 따라 움직였어요. 그리고 30분 뒤에 약 1km 떨어진 인근 마을에 착륙했지요. 이후 형제는 동물과 사람을 태움으로써 하늘을 날겠다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주었어요. 



 



 



 



 



 



몽골피에 형제의 열기구 발견 이후 부력의 원리와 수소의 반견을 통해 열기구가 발전하게 돼어요. 프랑스의 과학원은 열기구를 연구해 나폴레옹 1세 때에는 최초로 군사 목적으로 사용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란 장치를 이용하여 새로운 비행 장치를 개발하게 되었어요. 프랑스의 앙리 자파르는 대형 기구에 증기기관과 프로펠러를 달아 비행선을 개발하였지요. (비행선은 사진을 직접 찍지 못해 인터넷 사진으로 대체합나다)



<출처: m.terms.naver.com>



 



이 비행선은 최초로 방향 등을 조절하며 날았던 비행 기구에요.



위의 사진 속 비행선은 "힌덴부르크호"에요. 힌덴부르크호는 하늘을 날다 불이 붙어 추락한 사건으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는 비행선 타는 것이 점점 줄어들다 결국 오늘날에는 안 타지요. 



 



 



그리고 유럽이 약 1903년부터 열심히 비행기 개발을 추진합니다. 그래서 '항공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지요.



이 시대에 만들어진 비행기로는 가장 많이 팔린 파르망 복엽기(프랑스),  하늘의 귀부인이라고 불린 앙투아네트 단엽기, 영불해협과 알프스 횡단비행에 성공한 블레리오 11형 단엽기, 물 위에 뜨는 수상기의 시조인커티스의 수상기, 시속 200km를 자랑하던 드프레뒤생 단엽기, 호화로운 객실을 가진 시콜스키 그랜드호 등이 있어요. 



 



 



 



 



 



여러분, 제가 한 개 조그마한 퀴즈를 준비했는데, 한번 맞춰 보세요.



아주 오래전에도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고 현대 사람들은 추측했어요. 왜 그렇게 추측했을까요?



 



정답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퀴즈의 정답은 2편에 공개됩니다.



 



 



 



 



 



여러분, 제가 쓴 기사가 재미있었나요? 



재미있으셨으면 ♡와 댓글을 누르고 달아주세요!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2편에서는 최초의 비행 대회와 초음속(소리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 비행기, 세계 2차대전에 사용된 비행기 등을 소개할 거에요. 2편은 7월 13~14일에 등록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7.12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다녀왔군요.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하늘을 나르고 싶었던 마음을 비행기라는 기계를 통해 이뤄냈다는 걸 여러 가지 물건들과 전시물들을 보며 알 수 있는데요. 비행기며 로켓, 전투기 등 다양한 것을 볼 수 있고, 체험할 수도 있는 제주 항공 우주 박물관 후기를 자세하게 잘 소개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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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우아 좋은 경험이셨을 것 같아요~ 기사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