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탐 현장교육에서 보고 싶었던 제비를 보다!

2024.07.23

6월 중순, 지사탐 제비 현장교육에 선발되어 마포구 합정동에서 제비탐사를 시작했어요. 



여러 장소를 옮겨다니며 제비 둥지와 제비를 탐사했어요. 제비들이 이곳에서 새끼를 낳고 



또다시 먼거리를 비행해 호주까지도 날아간다는 탐사대장님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무엇보다 항상 지사탐 탐사를 위해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고 탐사하면서 제비도 많이 찾아봤었는데 



도통 찾을 수 없었던 제비가 이런 도심 한복판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었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어요. 



또한, 제비들이 새끼들을 먹이고 보호하기 위해 탐사대원들 주변을 경계하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보호본능도 강하고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비의 수명은 평균 3~5년이고 태어난해 그 다음부터 바로 번식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들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인상깊었던 것은 점점 줄어드는 제비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시민들이 둥지 받침대도



설치해두고 제비똥을 받는 박스를 깔아놓는 등 감사한 시민들이 많다는 것과 서울시, 국립산림과학원 등에서



둥지를 제거하지 않고 잘 보존해주는 건물 등에 [제비 복 받는 흥부네집] 문패를 달아주었던 것입니다. 



계속해서 제비들이 복잡한 도심에서도 잘 살아남아 매년 서울로 돌아올 수 있게 지켜주어야 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7.24

제비탐사에 참여했군요. 서울 도심에서도 제비 둥지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한데요. 이야기 속에서 주로 접했던 제비의 특성, 그리고 도심에서 사는 제비를 위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려하고 돕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도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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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제비 탐사라니~ 신기해요. 

특히 제비가 호주까지도 날수 있다가 대단하네요! 


제비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둥지 받침대를



설치해두고 제비똥을 받는 박스를 깔아놓았다는 것이 감동적이예요!!!

제비가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제비가 부디 잘 살아남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