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어로 스페이스에 다녀오다!

2024.08.12

안녕하세요! 우주기자단 남규리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아시나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체계종합 및 핵심 부품 공급 업체로서, 미래 선도기술 확보를 통해 향후 발사서비스 사업 및 우주 현지자원활용 등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우주기자단 현장 미션으로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 창원 제 1사업장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보안 시설로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빨간 건물에서 방문증을 받고 로켓 엔진을 만드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엄청나게 큰 것이 우리를 반겨 주었는데 그 '엄청나게 큰 것'이 엔진을 놓고 작업하는 플랫폼이래요!!



업체 관계자분이 1, 2, 3단 엔진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잠깐 질문 시간을 가졌어요.



1단 엔진: 지구에서 처음 발사하는 엔진.



2단 엔진: 1단 엔진의 연소가 끝나고 작동하는 엔진.



3단 엔진: 위성을 원하는 속도로 궤도를 돌게 하는 엔진.



 



질문을 하며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은



대한민국은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 중이고 차세대 로켓 중 하나라고 했어요. 지구에서 나갈려면 엄청난 열을 견뎌야 하는데, 그걸 또 재사용하게 되다니.. 우리나라 로켓 기술은 정말 인정해 줘야 하네요. 발사체를 만드는 비용도 줄이고 우주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기술력이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엔진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개월이라고 해요. 로켓의 심장인 엔진을 만들기 위해 3개월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로켓을 완성할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걸까요? (연구원 분들, 감사합니다!!)



누리호가 내뿜은 화염의 길이는 무려 20m나 된대요!! 그럼 한 6~7층 높이정도 일텐데... 실감이 안나는데요?? 실제로 발사하는 장면을 가까이에서 본다면 그 거대함에 많이 놀랄 거 같아요.



 



질문까지 받고 영상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영상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추진제 탱크의 가장 얇은 부분이 2mm라는 것이에요. 로켓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일정을 마치고 다시 처음 출발한 건물로 돌아와서 선물도 받고, 소감 인터뷰도 한 뒤 현장미션을 마쳤어요.





[선물::달 무드등][출처: 본인]



 



'로켓 엔진'을 생각하면 마냥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로 로켓 엔진과 많이 친해졌어요. 엉켜 있던 로켓 관련 질문들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상 남규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12

규리 친구,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견학 후기 글 잘 봤습니다. 긴 글은 아니지만, 로켓 발사 엔진을 만드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의 느낌을 진솔하게 써 준 글이네요. 뉴스에서 영상으로만 보던 로켓을 만드는 곳에서 들은 이야기는 아무래도 더 실감이 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로켓 엔진과 많이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니 성공적인 취재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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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만나서 반가웠어요. 기사 잘 봤습니다.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정말 가고 싶었는데 덕분에 로켓엔진에 대해서 한번 더 알게 되었어요+




한화 에어로스를 다녀오셨군요.